[인포스탁데일리=(시카고)이지선 기자] 에머슨 일렉트릭(EMR)을 포함한 다수의 회사들이 내셔널 인스트루먼츠(NATI) 인수에 대한 흥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셔널 인스트루먼츠의 경영진은 매각을 포함한 회사 전반에 전략적 검토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내셔널 인스트루먼츠는 테스트 및 측정기기와 가상 기기 소프트웨어를 생산및 판매하는 업체로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두고 있다.
로이터통신이 에머슨 일렉트릭의 내셔널 인스트루먼츠의 인수의사 관련 뉴스를 보도했다.
내셔널 인스트루먼츠의 주식은 다수의 회사들의 인수 제안에 대한 전략적 검토 및 매각 가능성 뉴스로 인해 지난 금요일(미 현지 날짜) 장중 17%나 상승했다. 내셔널 인스트루먼츠 이사회는 주주명부 폐쇄를 적용하기로 가결했다.
내셔널 인스트루먼츠는 작년 5월이후 인수 대상이 될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에머슨은 작년 10월말 온도 조절 기술 사업부문의 지분 55%를 사모펀드 회사인 블랙스톤(BX)에 140억달러에 매각했다. 충분한 자금력으로 인해 내셔널 인스트루먼츠 잠재적 인수 대상자로 부각됐다.
시카고=이지선 기자 stockmk20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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