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임유진 기자] 11일 디어유(376300)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팬덤 커뮤니티 플랫폼 '유니버스'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이날 오전 10시 32분 기준 디어유는 전 거래일 대비 12.67%(3700원) 오른 3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주가 급등에는 디어유의 엔씨소프트 유니버스 인수 소식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디어유는 최근 엔씨소프트의 유니버스를 인수키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버스는 이날 오전 서비스를 종료하고, 유니버스의 콘텐츠는 버블로 흡수될 것으로 전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디어유가 유니버스 인수로 이용자 층을 확대해 플랫폼 시장 내 지위를 보다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디어유는 현재 팬 커뮤니티 플랫폼 ‘버블’을 운영하고 있다.
디어유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 계열사로, 에스엠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등 63개 회사와 계약을 맺고 있다.
디어유는 계약을 맺은 회사들 아티스트들의 유료 수독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인해 유니버스 서비스는 버블로 이관될 예정이다.
임유진 기자 qrq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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