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9퇴근길] 갤S23, 내달 1일 출시 유력…삼성, 실수로 '언팩' 날짜 공개? 외 경제금융뉴스
[0109퇴근길] 갤S23, 내달 1일 출시 유력…삼성, 실수로 '언팩' 날짜 공개? 외 경제금융뉴스
  • 박명석 기자
  • 승인 2023.01.09 16:23
  • 최종수정 2023.01.09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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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월 9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 코스피 2,350.19 마감 (+2.63%)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3% 상승한 2,350.19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78% 상승한 701.21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25.1원 내린 1,243.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갤S23, 내달 1일 출시 유력…삼성, 실수로 '언팩' 날짜 공개?

삼성전자의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3'이 다음달 1일 출격합니다. 삼성전자는 아직 언팩(신제품 공개) 행사 초대장을 공식 발송하지 않았지만 '2월 1일'이 명시된 홍보 이미지 2건이 잇따라 유출되며 사실상 날짜가 공개됐습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스마트폰 수요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제품의 가격 책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품 단가 상승에도 출고가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 SK온·포드·코치 합작 중단설···SK온 "아직 결정된 바 없어"

SK온이 미국 포드, 튀르키예(옛 터키)의 코치와 논의 중이던 배터리 합작공장(JV) 무산설에 대해 "협의 중단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9일 SK온 관계자는 "지난해 3월 MOU(양해각서) 체결 이후 3자 협의를 해왔지만, 아직 논의가 마무리되지 않은 것은 맞다"면서도 "협상 관련 중단 여부는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3월 SK온은 튀르키예 앙카라 인근에 이르면 2025년부터 연간 30~45GWh 양산 능력 달성을 목표로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는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 경유값, 10개월만에 1600원대로…휘발유와 가격차 130원대

전국 경유 가격이 약 10개월 만에 리터(L)당 1600원대로 내려왔습니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2.68원 내린 1699.80원을 나타냈습니다. 경유 가격이 16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3월 7일(1665.13원) 이후 약 10개월 만입니다.

▲ ‘위드 코로나’에 수요 폭발…日 여객, 코로나19 이전까지 회복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본격화한 ‘위드 코로나’ 분위기 속에서 일본 노선 여객량이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까지 회복했습니다. 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공항을 이용한 일본 노선 여객은 81만500명(출발 40만6473명, 도착 40만402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인 2019년 12월(75만6263명)을 7.2%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 동아프리카에도 K원전 깃발…우간다, 11조 프로젝트에 韓 초청

한국수력원자력이 우간다 정부와 11조원 규모의 원자력발전 사업 협력을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수원이 해당 사업을 수주할 경우 한국은 동아프리카 최초의 원전을 짓게 됩니다. 9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우간다 정부는 최근 한수원에 현지 방문 의사를 타진하는 초청장을 보냈습니다. 한수원이 우간다 정부가 추진 중인 신규 원전 사업에 참여할 의지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 "한 번 주유, 1000㎞ 달린다" 쌍용차 토레스 LPG 하이브리드 출시

쌍용자동차가 한 번 주유로 최대 1,000㎞를 주행할 수 있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를 선보입니다. 휘발유와 액화석유가스(LPG)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동력계통)을 얹은 덕분입니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모델은 가솔린과 LPG 연료를 함께 쓰는 '바이 퓨얼' 방식을 적용, 장거리 운전 시 연료 절감 효과가 30%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폴란드 방산 수장, 내달 방한…위시리스트엔 'KF-21·레드백'

폴란드 최대 국영 방산그룹인 PGZ(Polska Grupa Zbrojeniowa) 회장이 오는 2월 방한합니다. 지난해 수출 계약을 맺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살피고 KF-21, 레드백 등 추가 수주 논의도 진행할 전망입니다. 지난해 대규모 수출 계약을 맺음에 따라 PGZ는 한국 기업들과도 현지 생산과 후속군수지원, 무기 공동개발 등에서 협력하고 있습니다.

▲ 신세계, 백화점 성장률 1위…점포 매출 20% 늘어

지난해 주요 백화점 3사 중 신세계백화점 매출 성장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전국 13개 점포의 지난해 합산 매출액은 11조576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1% 증가했습니다. 강남점을 필두로 대전점 등 신규 점포가 빠르게 자리 잡은 것이 주효했습니다. 지역 1번점 전략을 앞세우며 명품 경쟁력에서도 경쟁사에 우위를 점했다는 평가입니다.

▲ 정기석 "위중증 환자 안정화되면 다음주 실내마스크 해제 논의"

이번주 위중증 환자 추이가 안정화되면 다음주 실내마스크 의무 조정 논의가 시작됩니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위중증이 늘어나면 그 숫자의 딱 절반이 사망한다"며 "(위중증 환자) 숫자가 어느정도 꺾이는 모습을 이번 주에 우리가 본다면 다음 주쯤에는 실내마스크 의무 조정에 대해 논의를 정식으로 시작해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방역당국이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하기 위해 제시한 조건 중 주간 확진자 수, 중환자 병상 가용률이 충족된 상황입니다.

▲ 4명 가족 설 차례상 비용 25만4300원…지난해보다 5.8% 올랐다

밥상 물가가 치솟는 가운데, 나물·육류·가공식품 등의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은 지난해보다 5% 이상 더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물가협회는 지난 5~6일 서울·인천·부산·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6대 도시 전통시장 8곳에서 과일류, 견과류, 나물류 등 차례상 물품 29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설 차례상 비용은 25만4300원이 들 것으로 예상됐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의 24만290원에 견줘 5.8%(1만4010원)가 상승한 액수입니다.

▲ 평택·남양주·당진·보령·광양·포항에 '수소도시' 만든다

국토교통부가 올해부터 전국 6개 지역에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지난달 23일 국회에서 '수소도시 조성사업' 관련 2023년 예산 52억5000여만원이 확정(안전 및 사업관리 예산 5억원 별도)됨에 따라, 평택·남양주·당진·보령·광양·포항 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습니다.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수소 에너지원을 공동주택, 건축물, 교통시설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수소생산시설, 이송시설(파이프라인, 튜브 트레일러 등), 활용시설(연료전지 등) 등 도시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 베트남 전력 시장 공략하는 韓기업… “수익성 감소 대비해야”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 전력 인프라 사업과 재생에너지 사업을 위해 현지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베트남 정부가 에너지 사업에 적극적일뿐더러 낙후한 전력 인프라를 고려할 때 기회가 많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S전선아시아는 지난달 베트남 호찌민 법인(LS Cable & System Vietnam)에 랜 케이블(UTP) 설비를 증설해 생산능력을 기존보다 약 15%가량 늘렸습니다. 대한전선도 베트남 법인(Taihan Cable VINA)의 전력케이블, 제어계장 케이블, 전기동 관련 설비 고도화 투자를 결정, 올해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 삼성엔지니어링, 1조6000억원 카타르 에틸렌 플랜트 수주

삼성엔지니어링이 카타르에서 1조 6000억원 규모 에틸렌 플랜트 사업을 따냈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8일 라스라판 석유화학(Ras Laffan Petrochemicals)과 '카타르 RLPP(Ras Laffan Petrochemicals Project) 에틸렌 플랜트 패키지 1번'의 EPC(설계·조달·공사)에 대한 계약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대만 CTCI와 조인트벤처를 구성해 계약했으며 전체 계약금액 약 3조 1000억원 중 삼성엔지니어링의 수행분은 약 1조 6000억원 수준이고 계약기간은 44개월입니다.

▲ "매각 포석?" 롯데카드, 임원에 스톡옵션 쐈다

롯데카드가 핵심 경영전략 '디지로카'를 주도한 임원 2명에게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했습니다. 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지난해 12월 말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임원 2명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의안을 가결했습니다. 한정욱 디지로카 본부장(전무) 14만9480주, 최재웅 디지로카 전략실장(상무) 11만2110주 등 총 26만1590주입니다. 스톡옵션이 향후 주가가 높게 형성돼야 이익을 볼 수 있는 구조인 걸 감안하면 이번 지급은 앞으로의 매각 작업을 위한 '초석 다지기'로 보입니다.

▲ 에스원 "AI 기술이 올해 보안서비스 시장 주도"

보안업체 에스원은 올해 인공지능(AI) 기술이 보안서비스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에스원은 지난해 12월 28∼31일 보안서비스 이용 고객 1만5천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9일 이런 전망을 했습니다. 조사 대상의 37.5%는 올해 얼굴인식 출입 관리, 지능형 폐쇄회로(CC)TV 등 AI 기술이 탑재된 서비스를 보완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 국내 침대 1, 2위 에이스침대·시몬스..가격동결 두고 신경전

형제기업이자 국내 침대시장 1, 2위인 에이스침대와 시몬스가 최근 가격 인상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 안정호 시몬스 대표는 에이스침대 창업자인 안유수 회장의 아들입니다. 시몬스가 이달 초 가격 동결 정책을 밝히면서 타사의 가격 인상을 언급하자, 에이스침대는 시몬스도 수년간 가격을 대폭 인상했다고 반박하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습니다.

▲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먹는 약도 만든다…셀트리온, 美기업과 '맞손'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자가면역 치료제 스텔라라(성분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생물학적제제 복제약) 'CT-P43'을 먹는 약으로도 개발합니다. 먹는 우스테키누맙을 통해 복용 편의성을 높여, 주사제뿐인 오리지널 약 '스텔라라'와 다른 바이오시밀러보다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9일 미국 바이오기업 라니 테라퓨틱스와 경구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우스테키누맙'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 “MZ 고객 잡아라”… 40만명 방문한 메타버스 팝업스토어 현실로 옮긴 농심

농심의 대표 브랜드 신라면이 ‘MZ세대(1980~2004년생)’ 고객 모으기에 나섰습니다. 9일 농심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신라면 분식점’을 열었습니다.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운영하던 팝업스토어 ‘신라면 분식점’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열었고, 메타버스 팝업스토어에서 진행한 ‘라면 끓이기 대회’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들에게 선택받은 레시피를 활용한 신제품도 출시했습니다.

▲ 배송비도 아까워...1000원짜리 '갓성비' 편의점 택배 뜬다

고물가 시대에 택배비 부담이 커지면서 편의점에서 택배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일반 택배보다 절반 이상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편의점 업체들도 가성비 택배를 미끼 삼아 집객 효과를 늘릴 수 있어 서비스 강화에 나서는 중입니다.

▲ 위메이드 미르M 글로벌, 1월 해외 시장 겨냥

위메이드가 새해 '미르M 글로벌' 등 해외를 겨냥한 신작을 앞세워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나섭니다. 미르M 글로벌은 이달 정식 출시될 예정입니다. 애초 이 게임은 지난해 12월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완성도와 서버 안정성 강화를 위해 약 한달정도 출시를 미뤘다고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1월 9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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