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다올인베스트먼트, 16%대 급등…우리금융 피인수설 영향
[특징주] 다올인베스트먼트, 16%대 급등…우리금융 피인수설 영향
  • 임유진 기자
  • 승인 2023.01.09 12:43
  • 최종수정 2023.01.09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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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인베스트먼트. 사진= 인포스탁데일리 DB
다올인베스트먼트. 사진= 인포스탁데일리 DB

[인포스탁데일리=임유진 기자] 9일 다올인베스트먼트(298870)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금융지주가 다올인베스트먼트를 인수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이날 오후 12시 35분 기준 다올인베스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16.19%(540원) 오른 39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주가 급등에는 우리금융지주가 다올인베스트먼트를 인수할 수 있다는 소식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해 말 우리금융지주는 다올투자증권에 다올인베스트먼트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양측은 이와 관련해 긍정적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혔다.

다만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하거나 우선인수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단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은 다올투자증권이 보유한 다올인베스트먼트 지분 전량(52.0%)이다.

다올투자증권은 매각가로 2000억원 이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올인베스트먼트는 다올투자증권의 벤처캐피탈(VC) 자회사다. 지난 1981년 설립된 국내 1세대 VC다. 

다올인베스트먼트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우아한형제들(배달의 민족) 등 스타트업에 투자한 바 있다.

우리금융은 다올인베스트먼트를 비은행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차원에서 인수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임유진 기자 qrq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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