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2023년 면세 및 중국 회복과 함께 중국외 성장이 기대된다.
교보증권은 6일 아모레퍼시픽 2023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7%, 영업이익은 69.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이 전년 대비 23.1%, 면세가 40.4% 회복할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의 본격적인 리오프닝-중국인 인바운드 회복에 따른 면세 매출 성장과 중국 내 일상생활복귀에 따른 화장품 소비 회복에 따른 중국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중국외 해외는 전년 대비 14.9%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북미지역은 전년 대비 49.1% 성장해 해외 화장품 내 비중 15%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2023년 추정 매출 기여도는 화장품 내 중국과 면세 43%, 중국외 해외 19%, 순수내수 38% 수준이다.
마진이 좋은 면세 비중이 2022년 18%에서 2023년 22%로 회복되고, 중국외 국가 비중이 2021년 13.9%에서 2023년 19.3%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정소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중국향 매출 회복에 따른 이익 정상화 뿐만 아니라, 북미 등 중국외 국가의 이익기여도가 부각되는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 주가 아웃퍼폼에도 불구, 현주가는 2022년 2월 단기 고점대비 30% 하락한 수준"이라며 "4분기 이익 턴어라운드, 2023년 면세 및 중국 회복과 북미 등 해외 기여도 상승에 따라 반등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상향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