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시카고)이지선 기자] 미국의 고객 관계 관리(CRM),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비지니스 프로세스 관리(BPM) 등의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페가시스템스(PEGA)'가 3일(미국 현지 시간)에 전체 임직원의 4%를 정리해고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정리해고는 페가시스템스의 전략과 'Rule of 40(매출 성장률+이익 마진률이 40%를 상회)' 기업이 되기 위해 시장 진출팀 인력 조정의 일환이다.
이번 정리 해고를 위해 페가시스템스는 4분기에 189억달러를 현금 퇴직금 및 복리후생비에 지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가시스템스의 최고경영자(CEO)인 앨랜 트래플러는 "현재 페가시스템의 투자가 매출 성장세를 앞질러 시장 진출 영업 모델의 개선을 위한 세부 검토에 착수했다"면서 "이를 통해 시장 진출팀원들의 역활 및 책임을 명확히 하고 효율성 및 고객 중심의 전략을 세우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페가시스템스의 주식은 클레이턴 더빌리어 앤 라이스가 10억달러 투자 가능성 보도로 인해 1.08% 상승했다.
시카고=이지선 기자 stockmk2020@infostock.co.kr
저작권자 © 인포스탁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