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일본 후지쯔제네럴(富士通ゼネラル, 6755.T)과 Groupe Atlantic은 히트펌프식 온수난방시스템(ATW)의 유럽 내 제조를 위한 합작회사 설립하기로 했다.
3일 후지쯔제네럴에 따르면 프랑스 빌리 벨크로우에 세워지는 합작법인 FGAHP에 대한 출자 비율은 각각 후지쯔제네럴 51%, GA 49%다.
GA는 1968년에 설립된 프랑스에 본거지를 두는 급탕·난방 기기 메이커다. ATW의 유럽 최대 시장인 프랑스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ATW는 히트 펌프 기술로 만들어낸 온수를 라디에이터, 바닥 난방 유닛, 저탕 탱크에 보내 옥내의 난방과 급탕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를 이용함으로써 화석연료에 의한 난방기와 비교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대폭 저감을 기대할 수 있다.
후지쯔제네럴 관계자는 "ATW의 유럽 생산을 통해 공급 체인 및 외적 비용 증가와 현지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유럽 시장에서의 추가 매출 확대를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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