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임유진 기자] 새해 첫 거래일, 현대차(005380)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산 전기차가 미국에서 보조금을 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2일 오전 10시 46분 기준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5.30%(8000원) 오른 1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주가 상승에는 현대차를 포함한 한국산 전기차가 미국에서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소식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미국 재무부는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전기차 세액 공제 규정 관련 추가 지침을 공개했다.
재무부는 상업용 전기차를 ‘납세자가 재판매가 아닌 직접 사용 또는 리스를 위해 구매한 차량’으로 정의했다.
이 안에 따르면 한국산 전기차를 리스 등 상업용으로 판매할 경우 보조금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임유진 기자 qrq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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