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시카고)이지선 기자] 피델러티 내셔널 인포메이션 서비스(FIS, 이하 피델러티)의 신임 최고경영자(CEO)인 스테파티 페리스가 투자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비용 절감을 수립했고, 이를 위해 수천명의 감원을 염두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이 소식에 정통한 사람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결제 서비스 기술 기업인 피델러티의 주가는 전년 동기 대비 45% 하락해 동기간 17% 하락한 S&P 500지수에 비해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달 초 피델러티는 기업 전환 프로그램을 통해 최소 5억 달러의 비용 절감을 목표로 세웠다. 이같은 비용 절감을 위해 수천 명의 임직원과 계약직 직원들이 대량 정리해고를 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리해고는 단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피델리티의 2021 회계연도 10-K(연말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임직원 수는 6만5,000명 이상이다.
미국 외 다른 해외 시장에 약 4만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중 12,000명의 직원은 브라질과 유럽에 배치되있으며 대부분 노조나 노동 위원회에 소속돼있다.
신임 최고경영자(CEO)인 스테파티 페리스는 2023년 1월1일부로 최고경영자에 취임한다. 페리스는 3분기 실적 발표때 자사의 혁신 프로그램은 "수익 성장을 극대화 하고 영업 모델의 단순화를 통해 고객 중심의 사업 모델의 구축"이라고 밝혔다.
시카고=이지선 기자 stockmk2020@infostock.co.kr
저작권자 © 인포스탁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