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임유진 기자] 20일 두산에너빌리티(034020) 주가가 강세다. 한국수력원자원이 폴란드에 두 번째 원전을 신축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이날 오전 10시58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 대비 5.24%(700원) 오른 1만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주가 강세에는 한국수력원자원이 폴란드에 두 번째 원전을 신축한다는 소식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19일(현지시간) 폴란드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원은 폴란드전력공사(PGE)와 현지 민간에너지 기업인 ZEPAK과 앞으로 2주 안에 신규 원전 신축 사업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이 성사되면 한수원은 두 번째로 폴란드에 원전을 신축하게 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원전 신축 사업이 양국 간 방산 협력의 일환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지난 4월 한수원은 신규 원전 사업 제안서를 제출하고 미국 웨스팅하우스, 프랑스 EDF 등과 경합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유진 기자 qrqr@infostock.co.kr
저작권자 © 인포스탁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