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6브런치] 삼성전자 "내년 5세대 10나노급 D램 양산" 세계 최초 외 경제금융뉴스
[1006브런치] 삼성전자 "내년 5세대 10나노급 D램 양산" 세계 최초 외 경제금융뉴스
  • 이실아 기자
  • 승인 2022.10.06 10:21
  • 최종수정 2022.10.06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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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이실아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0월 6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 삼성전자 "내년 5세대 10나노급 D램 양산" 세계 최초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5세대 10나노미터급 D램을 내년에 양산하고, 2030년까지 1000단 V낸드를 개발합니다. 삼성전자는 D램·낸드플래시 메모리 반도체 로드맵을 현지시간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서 개최한 '삼성 테크 데이 2022'에서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2024년 9세대 V낸드플래시를 양산하고 오는 2030년까지 1000단 V낸드플래시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추격해오고 있는 경쟁사들을 기술력으로 '초격차'를 벌리겠다는 선언으로 풀이됩니다.

▲ 美, 전기차 보조금 세부규정 제정 착수…11월 4일까지 의견 수렴

미국 재무부가 한국산 전기차를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보조금 지급 관련 세부 규정을 마련하기 위한 공식 절차를 개시했습니다. 미 재무부와 국세청(IRS)은 현지시간 5일 IRA를 통해 지급하는 다양한 세제 혜택과 관련해 11월 4일까지 이해관계자 등 대중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공지했습니다. 법 개정이 당장 쉽지 않은 상황에서 세부 규정에 한국 입장을 반영하려고 미국과 협의를 이어온 한국 정부에 기회가 될지 주목됩니다.

▲ ‘고환율’에 외환보유액 197억달러 급감…금융위기후 최대폭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한달 사이 200억달러 가까이 급감했습니다.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0월 이후 가장 큰 감소폭입니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167억7000만달러로 8월말(4364억3000만달러)보다 196억6000만달러가 줄었습니다.이는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당국이 달러화를 시중에 매도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 현대모비스, 美 전동화 생산 거점 투자…2030년까지 13억弗

현대모비스가 미국에 전동화 부품 공장 설립에 나섭니다. 현대모비스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총 13억달러, 한화로 약 1조8460억원를 투자해 미국 전동화 생산거점을 구축한다고 5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미국 현지 공장에 전동화 부품을 공급하는 등 헙업을 통해 북미 시장 진출 및 중장기 사업 확대를 위해서 입니다.

▲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지금은 정말 어려운 시기"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는 현재 반도체 산업이 위기에 처했다고 진단하고, 인재 확보와 기술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곽 대표이사는 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2 반도체대전' 키노트 스피치에서 "지난 2년간 공급망 문제로 반도체 장비를 조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지금은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굉장히 어려운 시기다"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또 "메모리 시장이 굉장히 급격히 나빠지고 있다"며 "내년 하반기쯤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망했습니다.

▲ 반도체 수급난 완화됐지만 車대기기간은 1년전보다 늘었다

차량용 수급난 완화 조짐에도 신차 출고 지연 현상은 1년 전보다 더 심해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6일 자동차 구매정보 플랫폼 겟차가 고객 계약정보에 근거해 국산차 출고시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제네시스 30개 모델은 이번 달 4개를 제외하고는 1년 전보다 대기기간이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0월 이들 모델의 평균 출고 기간은 4주∼11개월이었지만 1년 새 2개월∼30개월로 더 길어졌습니다.

▲ 포스코·현대제철, 3분기 영업익 '반토막' 전망…수요 부진에 가동 중단까지

포스코홀딩스와 현대제철이 시황 악화에 공장 가동 중단까지 겹치며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반 토막' 날 것으로 보입니다. 6일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한 달간 주요 증권사의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컨센서스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61.8% 급감한 1조1914억원으로 전망됐습니다. 현대제철도 47.7% 감소한 4325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 OPEC+, 하루 200만 배럴 감산에 합의…2020년 4월 이후 최대 감산

OPEC과 러시아 등 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하루 200만 배럴의 원유 감산에 합의했습니다. 현지시간 5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에 따르면 OPEC+은 정례 회의에서 11월부터 하루 200만 배럴의 원유 감산에 합의했습니다. 감산 규모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인 2020년 4월 이후 최대로 10월 원유 생산량 목표치인 하루 10만 배럴 감소에서 대폭 확대한 것입니다.

▲ "대한항공, 아시아나 합병으로 유럽·美 운항 주 69회 포기"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합병으로 유럽과 미주, 호주 노선에서만 주 69회의 항공편을 다른 항공사에 내줘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 이후 장거리 노선 대체 필요 항공 편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양사가 운항하는 유럽·호주·미주 노선의 운항 편수(2019년 기준) 주 183회 중 69회를 다른 항공사가 대신 운항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장 미주와 유럽 노선을 운항할 수 있는 국내 항공사가 부족하다 보니 대한항공이 포기하는 노선 대다수를 외항사가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 통상본부장 "수출 둔화·무역적자 엄중히 인식"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6일 수출입 여건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수출 활성화와 무역수지 개선을 위한 지원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안덕근 본부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제2차 수출상황 점검회의에서 "정부는 최근 수출증가세 둔화와 계속되는 무역적자 상황을 매우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무역 관련 유관기관과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12개 업종별 협회가 참석해 글로벌 경제 여건 변화에 따른 수출입 영향을 점검했습니다.

▲ 현대차그룹, '산업안전 상생재단' 설립…매년 운영비 50억 지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비영리 재단법인 형태의 산업안전 공익법인을 설립합니다. 현대차그룹은 '산업안전 상생재단'이 고용노동부의 설립 허가를 받았다고 6일 밝혔습니다. 산업안전 상생재단은 향후 법인 등기를 마친 후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익법인으로 지정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 마이크론, K반도체 텃밭 메모리 위협

D램 점유율 3위 제조사인 미국 마이크론이 현지시간 4일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히면서 메모리반도체 시장 점유율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뉴욕 공장이 완공되면 마이크론은 미국에서 생산하는 D램 물량을 자사 글로벌 생산량의 40%까지 단계적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이것이 현실화될 경우 마이크론의 생산 가능 물량이 크게 늘어나 전체 글로벌 시장 점유율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정용 네온가스 첫 국산화

SK하이닉스는 국내 업계 최초로 반도체 필수 원료인 네온(Ne) 가스 국산화에 성공해 공정 도입 비중을 40%까지 확대했다고 5일 발표했습니다. 네온은 반도체 노광공정에 사용되는 엑시머 레이저 가스의 주재료입니다. SK하이닉스는 2024년에는 네온 전량을 국내산으로 대체할 예정입니다.

▲ LG엔솔,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 사업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 이륜차용 배터리 교환 사업에 진출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사내 독립기업(CIC)으로 쿠루(KooRoo)와 에이블(AVEL)을 출범시켰다고 5일 발표했습니다. 국내 배달용 전기 오토바이와 동남아시아의 주요 이동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는 전기 이륜차의 배터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 CE, 韓 인플레 내년에 급락 전망…연내 기준금리 최소 50bp 인상

한국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것은 한국은행이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더 있다는 뜻이라고 캐피털이코노믹스(CE)가 진단했습니다. CE의 가레스 레더 선임 아시아 이코노미스트는 5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말하고 한은이 지금부터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최소 50bp 인상할 것이란 전망을 고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는 10월과 11월 두 차례 남았습니다.

▲ 美 8월 무역적자 674억달러…15개월 만에 최저

미국의 8월 무역적자가 15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미 상무부는 현지시간 5일 올해 8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31억 달러(4.3%) 감소한 674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의 무역적자는 다섯 달 연속 감소했으며, 지난 3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후 꾸준히 감소한 모습입니다.

▲ 美 ISM 9월 서비스 PMI 56.7…예상치 상회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한 미국의 9월 서비스업 지수가 예상치를 웃도는 개선세를 나타냈습니다. ISM은 현지시간 5일 9월 서비스업(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6.7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예상치였던 56.0을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 美 9월 ADP 민간부문 고용 10만8천명 증가…월가 예상 상회

미국의 9월 민간부문 고용 증가세가 월가 예상을 웃돌았습니다. 현지시간 5일 다우존스와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9월 민간 부문 고용은 직전월보다 20만8천 명 증가했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0만명을 웃도는 수준입니다.

▲ 바이든, 전략비축유 내달 1천만배럴 방출 지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략비축유(SPR)를 내달 1천만 배럴 방출할 것을 지시했다고 백악관이 현지시간 5일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과 브라이언 디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명의로 낸 성명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OPEC+의 "근시안적인 생산 쿼터 감축 결정에 실망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백악관은 "글로벌 에너지 공급량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이번 결정은 이미 높은 에너지 가격으로 휘청거리는 저소득층과 중산층에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 유로존, 2분기 경상수지 374억유로 적자…서비스수지는 흑자

유로존의 지난 2분기 경상수지가 374억 유로 적자를 기록했다고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가 현지시간 5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유로존 전체 국내총생산(GDP)에서 1.0%가 감소한 수준입니다. 2분기 적자는 지난 1분기 경상수지가 88억 유로 흑자를 기록한 데서 감소했습니다.

지금까지 10월 6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이실아 기자 instdaily.l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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