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미국 전기차 시장 개화로 성장 안정성 보장”
“LG엔솔, 미국 전기차 시장 개화로 성장 안정성 보장”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2.08.17 14:26
  • 최종수정 2022.08.17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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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 출처=
LG에너지솔루션 매출액 및 YoY 추이와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률 추이. 출처=IBK투자증권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IBK투자증권은 17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미국 전기차 시장의 개화에 따라 향후 수년간 안정적 성장이 보장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53만원,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IBK투자증권은 LG엔솔의 2022년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1조 4190억원(YoY +20.0%), 영업이익 1조 2560억원(YoY +63.6%)을 전망했다.

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21년 1588GWh에서 2022년 200GWh로 생산능력을 확대했다”며 “주요 메탈 가격 상승에 따라 배터리 판가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이후부터 메탈 가격 상승분이 배터리 판가에 전부 반영되고 수익성이 개선되며 2022년 OPM은 5.9%(YoY +1.6%p)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BK투자증권은 LG엔솔의 투자포인트로 ▲공격적인 CAPA 증설 ▲글로벌 주요 OEM과의 안정적 레퍼런스 ▲미국 전기차 시장의 개화를 꼽았다.

LG에너지솔루션 제품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 추이. 출처=IBK투자증권
LG에너지솔루션 제품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 추이. 출처=IBK투자증권

LG엔솔은 2022년 매출액 가이던스를 기존 19조 2000억원에서 22조원으로 상향했으며 2027년까지 매출액 66조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CAPA는 2022년 200GWh에서 2025년 540GW까지 증가할 예정이며 전체 CAPA 중 북미가 45%(243GWh)를 차지할 전망이다.

그는 “G2의 갈등이 심화되하 미국은 독자적인 배터리 벨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며 “미국 내 가장 공격적으로 CAPA를 증설 중인 LG엔솔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전기차 시장이 개화함에 따라 향후 수년간 안정적 성장이 보장되고 있어 LG엔솔의 실적에 밸류에이션 부담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LG에너지솔루션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LG에너지솔루션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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