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오늘의 해외주식 제시…"다나허(DHR)·일라이 릴리(LLY)·노보 노디스크(NVO)"
한국투자증권, 오늘의 해외주식 제시…"다나허(DHR)·일라이 릴리(LLY)·노보 노디스크(NVO)"
  • 송정훈 전문기자
  • 승인 2022.07.06 14:26
  • 최종수정 2022.07.06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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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 3곳 제시"
다나허 로고. (사진 = 다나허 홈페이지)
다나허 로고. 사진=다나허 홈페이지

[인포스탁데일리=송정훈 전문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오늘의 해외주식으로 다나허(DHR), 일라이 릴리(LLY), 노보 노디스크(NVO)를 제시했다.

오의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나허에 대해 "적극적인 인수·합병(M&A)로 꾸준히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생명과학, 진단, 환경 응용 분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지난 2020년 싸이티바(Cytiva) 인수로 바이오 공정 전 단계에 걸친 제품 라인업 구축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일라이릴리 CI.
일라이릴리 CI.

그는 일라이 릴리에 대해 "매년 매출액의 20%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다"며 "8년간 16개 신약을 등록했고, 현재 임상 3상 파이프라인 23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오 연구원은 또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허가된 마운자로(Mounjaro)는 임상 3상에서 20% 이상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인 최초의 약물"이라고 짚었다.

그는 노보 노디스크에 대해서는 "전체 매출액의 80%가 당뇨 치료제에서 발생한다"며 "세계 당뇨 치료제 시장 점유율 30.1%, 비만 치료제 시장 점유율 78%를 차지하고 있다"고 했다. 

오 연구원은 "2011년 이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은 8%"라며 "최근 지방간염(NASH) 치료제 임상 2상 결과가 부정적이지만, 추가적인 적응증 확장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송정훈 전문기자 box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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