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4브런치] LX, LG에서 공식 독립…구본준 '미래 구상' 속도 외 경제금융뉴스
[0624브런치] LX, LG에서 공식 독립…구본준 '미래 구상' 속도 외 경제금융뉴스
  • 이실아 기자
  • 승인 2022.06.24 10:56
  • 최종수정 2022.06.24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포스탁데일리=이실아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6월 24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 LX, LG에서 공식 독립…구본준 '미래 구상' 속도

LX그룹이 LG그룹에서 공식 독립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LX홀딩스 등 12개사의 친족독립경영(친족 분리) 인정 신청을 검토해 수용했다고 23일 발표했습니다. 공정위는 “친족 분리를 통해 기업집단 LG는 전자·화학·통신 서비스, LX는 반도체·물류·상사 등 각각 경쟁력을 갖춘 주력 사업에 핵심 역량을 집중해 독립·책임경영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이복현, 금감원 고위직 상견례서 ‘삼성 이재용 구속한 검사’라고 소개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초기 금감원 고위관계자들과 상견례 자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구속한 검사로 소개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오늘(24일) 인포스탁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이복현 금감원장이 이달 초 취임 직후 금감원 부원장급 인사들과의 상견례 자리에서 자신을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구속시킨 검사’로 소개했습니다. 이 때문에 이복현 금감원장 취임 직후 자본시장을 중심으로 금융감독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를 다시 들여다 볼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 "한전 30조 적자 막아라"...전기료 인상폭 10배 확대 검토

올해 최대 3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전력의 적자를 막기 위해 정부가 총괄원가를 기준으로 한 전기요금 인상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23일 관련 부처와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이 추산한 전기요금 필요 인상분은 kWh당 33.8원입니다. 이 경우 전기요금 최대 인상폭이 현행 연료비 연동제 아래에서의 kWh당 3원보다 10배 이상 높은 34원에 이를 수 있습니다.

▲ 삼성디스플레이, BMW에 車 OLED 400만장 공급

삼성디스플레이가 유럽 완성차 기업 BMW에 차량용 OLED 디스플레이를 공급합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4년부터 양산하는 BMW 신형 최고급 세단용 OLED 디스플레이 공급 계약을 따냈습니다. 양산 이후 6~7년간 BMW 차량 400만대에 OLED 디스플레이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 '쇼크, 쇼크'…위기의 증권사, 자산 건전성도 '비상'

23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국내 증권업종의 2분기 순이익은 전 분기대비 9.1% 감소할 전망입니다. 1분기 대규모 '어닝 쇼크'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감소가 불가피 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올해 전체로는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41.5%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 CJ대한통운, 리오프닝 물류 확대·택배가 상승에 이익 개선 본격화

CJ대한통운이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리오프닝 물류 수요와 택배 가격 상승에 올해 이익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24일)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2개월간 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8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CJ대한통운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0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0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CJ대한통운은 미국, 인도, 베트남 등 지역의 해외 물류 성장과 경제 활동 재개에 따른 업황 개선으로 물동량이 증가해 실적이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 졸음운전 즉각 경고…현대모비스, 생체신호 분석 기술 개발

운전자의 다양한 생체신호를 분석해 안전운전을 돕는 기술이 나왔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세계 최초로 운전자의 자세와 심박, 뇌파 등 생체신호를 분석하는 스마트캐빈 제어기를 개발했다고 23일 발표했습니다. 음주 여부를 감지해 주행을 원천 차단하는 기술로 진화할 전망으로, 여러 생체신호를 통합 분석할 수 있는 헬스케어 전용 제어기를 개발한 것은 현대모비스가 처음입니다. 

▲ LG디스플레이, 대형 OLED 1000만대 출하 불투명… 삼성과 동맹 파열 결정타

LG디스플레이가 올해 목표로 세웠던 TV용 대형 OLED 출하량 1000만대 달성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오늘(24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올해 대형 OLED 1000만대 생산시설을 확보했지만 최대 900만대 정도를 출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장이 애초 기대했던 25% 성장과 비교해 성장률이 절반으로 낮아진 셈입니다. 이는 100만대 이상 공급할 것으로 예상한 삼성전자와의 협상이 결렬된 상황에서 경기 침체 우려로 전체 TV 수요도 감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73조원…작년 동기대비 10.7% 증가

국토교통부는 올해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작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73조원으로 집계됐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20조2천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4.1% 증가했고, 민간공사는 52조9천억원으로 14.1% 늘어났습니다. 공종별로는 토목 계약액이 도로·지하철 공사 등의 증가로 1년 전보다 19.6% 늘어난 23조3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 금양, 삼성SDI·LG엔솔 이어 국내 세번째 원통형 배터리 개발 성공

㈜금양이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국내 세 번째로 ‘2170 원통형 배터리’ 개발에 성공했다고 알려졌습니다. 23일 금양 관계자에 따르면 2020년 초 개발에 나선 후 약 2년 6개월 만에 ‘2170 원통형 배터리’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금양 관계자는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국내 세 번째로 ‘2170 원통형 배터리’ 개발에 성공하는 쾌거를 거뒀다"며 “전동공구용 시장과 퍼스널 모빌리티용 시장 선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과금 논란 휩싸인 위메이드 '미르M'…'신작의 저주' 전철 밟나

올해 최대 기대작으로 꼽혔던 위메이드의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미르M)가 출시 하루만에 과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오늘(24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전일 핵심 지식재산권(IP) '미르의전설2'를 계승한 신작 모바일 게임 '미르M'을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했습니다. 지나친 '페이투윈(Pay to Win)' 게임이라는 여론에 위메이드 주가까지 폭락하면서 '신작의 저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동국제강, 올해 안건보건 투자 전년比 142%↑…스마트 시스템 도입

동국제강이 안전보건 부문의 투자를 대규모 확대하는 등 안전 사각지대 제로화에 나섭니다. 동국제강은 올해 안전보건 투자 규모를 40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35억원, 142% 늘린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안전보건 관리자를 지난해 86명에서 올해 98명으로 늘렸고, 채용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 대한항공, 일반 ·조종사 노조와 동시 임금협상 타결…총액기준 10% 인상

대한항공은 오늘(24일) 강서구 본사에서 대한항공노동조합(일반노조), 대한항공조종사노동조합(조종사노조)과 올해 임금협상 교섭을 진행하고, 임금 총액기준 10%를 인상하는 안에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운항승무원의 경우 그동안 합의하지 못했던 2020년과 2021년 임금은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발전적인 상생 노사 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신세계, 드라마·영화도 만드나…미디어社 마인드마크 200억 출자

신세계가 콘텐츠 사업 확대를 위해 자회사 '마인드마크'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는 최근 마인드마크에 200억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콘텐츠 사업 투자 재원을 확보하는 것이 출자의 목적으로, 현재까지 누적 출자금액은 760억원에 이릅니다.

▲ SK C&C, 의료 AI 기업들과 '동맹'

SK㈜ C&C는 의료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인 딥노이드, 루닛, 뷰노와 ‘의료 AI 생태계 조성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SK㈜ C&C는 이들 기업과 ‘의료 AI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뇌질환 흉부질환 유방암 척추질환 등에 대한 솔루션 사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또 의료기관 맞춤형 패키지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의료 AI 전문 협의체를 발족할 예정입니다.

▲ 4조원 펫 시장 손 내민 제약사들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반려동물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제약사들의 동물용 의약품 시장 진입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대웅은 서울대와 동물 의약품을 개발하고 합작회사를 세우는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23일 발표했습니다. 대웅과 서울대는 3년 안에 중간엽줄기세포 연구 결과 등을 토대로 개와 고양이의 유전병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 파월 "인플레 대항에 전념…침체, 필연적이지 않아"

제롬 파월 연준(Fed) 의장이 인플레이션 대항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현지시간 23일 파월 의장은 반기 통화정책 보고를 위한 하원 증언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하반기 미국 경제 성장세는 꽤 강할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 침체는 필연적이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 美 1분기 경상적자 2914억2천만 달러…예상치 상회

미국의 1분기 경상수지 적자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미 상무부는 현지시간 23일 올해 1분기 경상 적자가 2914억2천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666억 달러(29.6%) 증가한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2737억 달러도 웃돌았습니다.

▲ 6월 S&P 글로벌(마킷) 제조업 PMI 예비치 52.4…23개월만 최저

미국의 6월 제조업 경기 모멘텀이 거의 2년 만에 가장 부진한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현지시간 23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마킷) 글로벌에 따르면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2.4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 EU 정상회의, 우크라이나에 가입 후보국 지위 부여 합의

유럽연합(EU) 회원국 정상들이 현지시간 23일 우크라이나에 EU 가입 후보국 지위를 부여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날 트위터에 27개 회원국 정상들이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와 몰도바에 대한 EU 가입 후보국 지위를 결정했다고 밝히고 "역사적 순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대담한 지정학적 조치라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6월 24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이실아 기자 instdaily.lsa@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