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요약(3) - 특징 섹터
증시요약(3) - 특징 섹터
  • 박광춘
  • 승인 2018.04.18 16:56
  • 최종수정 2018.04.18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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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증시요약(3) - 특징 섹터
특징 섹터이 슈 요 약
남북경협/전력설비/철도/남-북-러 가스관트럼프 美 대통령, 南·北 종전협정 언급 소식 등에 상승
▷트럼프 美 대통령은 전일(현지시간) 美-日정상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한국은 전쟁을 끝낼 수 있는지를 보기 위해 북한과 회담할 계획을 하고 있으며, 남/북은 종전 문제를 논의하고 있고, 나는 이 논의를 정말로 축복한다"고 밝힘.

▷한편,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20일께 남북 정상 간 핫라인의 첫 시범 통화가 이뤄질 것"으로 밝힘. 아울러 "핫라인이 연결되는 즉시 두 정상 간 통화가 적절한 시점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에 재영솔루텍, 좋은사람들 등 남북경협, 대호에이엘, 대아티아이 등 철도, 이화전기, 광명전기, 제룡전기 등 전력설비, 화성밸브, 하이스틸, 동양철관 등 남-북-러 가스관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 마감.
반도체 대표주(생산)반도체 수출 호조세 지속 등으로 상승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ICT 수출액이 191억4,000만 달러, 수입액은 90억6,0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9월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했다고 밝힘.

▷특히,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대비 44.3% 증가한 109억8,000만달러를 기록해 18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 것과 함께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음.

▷이에 반도체 업황의 상승 사이클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표주들이 상승 마감.
DMZ 평화공원 관련주DMZ 평화공원 조성 기대감에 상승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관훈클럽 주최 초청간담회에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관련해 남북간 군사적 대결을 반드시 해소할 필요가 있으며, 남북이 군사적 대결 종식을 선언한다면 이행조치로 비무장지대 감시 소초의 철수가 필요하다"고 밝힘.

▷이어 "서울과 평양에 상호 대표부를 설치하자고 제안할 필요가 있고, 대표부 설치와 GP 철수가 된다면 비핵화 합의, 남북 경협 합의가 나오지 않더라도 획기적인 선을 긋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에 DMZ(비무장지대) 평화공원 조성 기대감이 재부각되면서 관련주로 언급되고 있는 코아스, 누리플랜, 시그네틱스, 이화공영 등이 상승 마감.
건설 대표주1분기 실적 기대감 등에 상승
▷키움증권은 5개 대형건설사의 1분기 매출액은 13.44조원(+25% YoY), 영업이익 1.01조원(+33.0% YoY), 세전이익 8,545억원(+63.9%)을 기록해 전년대비 영업이익의 개선세가 뚜렷할 것으로 전망.

▷실적 개선의 대부분은 높은 주택부문 이익 기여도에 기인한다며, 해외부문에서 의미 있는 수준의 추가 비용은 지난해 4분기가 마지막이 될 것으로 분석. 아울러 작년 원화강세에 따른 세전이익의 부진이 올해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실적 모멘텀은 보다 강화될 것으로 전망.

▷이에 금일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등 건설대표주들이 상승 마감.

▷한편, 남북정상회담이 임박한 가운데, 트럼프 美 대통령이 南·北 종전협정을 언급하면서 남북간 해빙무드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건설 대표주들의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
제약·바이오 관련주바이오 버블 우려 속 하락
▷유진투자증권은 금일 보고서를 통해 현재 중소형주내의 바이오 장세가 정당성을 가지기 어려운 큰 이유는 대한민국에서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 무늬만 바이오업체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기고, 많은 투자자들이 검증도 하지 않고 뉴스에만 의존한 매매를 하고 있다고 설명.

▷아울러 현재의 바이오 버블은 과거 IT버블 붕괴보다 사회적으로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더 클 것이라며, 非바이오 중소형주들에 대한 비중 확대를 할때라고 설명.

▷이와 관련 테라젠이텍스, 비씨월드제약,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 한미약품 등 제약·바이오 관련주들이 동반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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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춘 전문기자 (pkchoon@infostock.co.kr) 신민재 전문기자 (dydrhkd333@infostock.co.kr) 허준범 전문기자 (jb319@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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