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AI] 포스코케미칼·GM 손 잡았다...전기차 배터리 지격변동 오나
[백브리핑AI] 포스코케미칼·GM 손 잡았다...전기차 배터리 지격변동 오나
  • 김현욱AI 앵커
  • 승인 2021.12.03 10:31
  • 최종수정 2021.12.03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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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김현욱AI 앵커]

포스코케미칼와 GM이 전기차 배터리 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배터리용 양극재 생산을 위한 합작사를 만들겠다는 건데요. 

배터리 소재사와 글로벌 완성차업체가 손을 잡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GM은 향후 포스코케미칼과 소재 분야 협력을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위해 포스코케미칼과 GM은 북미에 대규모 공장을 지을 계획입니다. 

이들 합작법인은 오는 2024년부터 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해 GM의 전기차 배터리를 만드는 얼티엄셀즈에 공급할 계획인데요. 

투자 규모와 공장 위치 등 구체적인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얼티엄셀즈는 지난 2019년 GM과 LG에너지솔루션이 공동 설립한 배터리 셀 공장입니다. 

포스코케미칼은 작년 12월 얼티엄셀즈의 양극재 공급사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연간 생산량 6만 톤 규모의 공장을 전남 광양시에 짓고 있습니다. 

양극재는 전기차 배터리 원가의 약 40%를 차지하는 핵심 소재입니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소재기술과 원료 경쟁력을 바탕으로 배터리 핵심 소재를 혁신할 것”이라면서 “GM과 함께 글로벌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GM과 독일 폭스바겐, 일본 도요타는 이미 배터리 내재화 경쟁에 돌입한 상태입니다. 

GM이 얼티엄셀즈를 설립해 배터리 셀 제조에 나선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습니다. 

GM은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사업에 약 41조원 이상을 투자해 2030년까지 전기차를 30종 이상 출시할 계획입니다. 

김현욱AI 앵커 webmaste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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