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AI] 서정진 셀트리온 분식회계 논란…”금융당국, 조사 착수했다”
[백브리핑AI] 서정진 셀트리온 분식회계 논란…”금융당국, 조사 착수했다”
  • 김현욱AI 앵커
  • 승인 2021.11.24 10:28
  • 최종수정 2021.11.24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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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김현욱AI 앵커] 셀트리온의 분식 회계 논란이 또 다시 불거지면서, 금융당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심의결과가 주목됩니다. 

한겨레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감리위원회는 최근 금융감독원이 셀트리온 3사 회계조사 조치안 심의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셀트리온그룹의 회계처리 기준 위반 사실을 조사하고, 위법성이 드러날 경우 과징금 부과 등 제재안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2018년말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문제 제기한 분식회계에 대해 조사하는 겁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 시밀러 복제약을 만든 뒤 계열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대량 구매해 국내외로 되파는 방식인데요. 

이 과정에서 가짜 매출을 일으키거나, 이익을 부풀린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실제 한겨레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2014년부터 1조원에 달하는 재고 자산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이는 셀트리온 제품이라는 겁니다. 

앞서 금감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이 재고 손실을 축소해 장부에 반영한 정황 등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셀트리온의 의약품을 재판매하기 위해 창고에 보관하고 있었으나, 가치가 하락하면서 관련 비용을 실적에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실적을 부풀린 셈이 된 겁니다.

아울러 금융위 감리위는 셀트리온 계열사간 제품을 사고파는 구조의 회계 처리 적합성도 심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 조치안은 감리위와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금융위원회 의결 등을 거쳐 확정됩니다. 이에 대해 셀트리온 측은 “현재로써 확인해줄 내용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현욱AI 앵커 webmaste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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