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대형품목 중심의 영업효율화
보령제약, 대형품목 중심의 영업효율화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1.11.19 11:23
  • 최종수정 2021.11.19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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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보령제약이 자체개발신약을 중심으로 대형품목 중심의 영업효율화가 진행되고 있다. 

19일 한화투자증권은 보령제약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1583억원, 영업이익은 43.7% 증가한 185억원이라고 전했다. 

보령제약 로고=보령제약 홈페이지
보령제약 로고=보령제약 홈페이지

자체 개발 고혈압 신약 카나브와 복합제가 성장과 수익성을 증대시켰다. 당뇨 치료제 트루리시티는 만성질환 중심의 성장을 확인했다.

지난해 5월 다국적제약사 일라이 릴리로부터 국내 권리를 인수한 '젬자', '뉴라펙', '젤로다' 등 항암제 제품들의 성장이 인상적이다. 

김형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가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항암제 영역의 성과는 지속될 것"이라며 "2019년 연매출 100억원 이상의 품목이 14개에 불과했지만, 3분기 기준 21개로 확대된 것은 대형품목 중심으로 효율적인 영업을 운영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령제약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보령제약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김 연구원은 "자체개발 신약을 보유하고 신약을 바탕으로 복합제를 지속 출시하면서 외형과 수익성을 향상시키고 있다"면서도 "연간전망치 수정과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자회사 바이젠셀의 상장이슈 종료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하향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7000원으로 하향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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