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더네이쳐홀딩스가 4분기 성수기 진입과 내년 해외 사업 본격화가 기대된다.
한국투자증권은 18일 더네이쳐홀딩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522억원, 영업이익은 21% 감소한 31억원이라고 전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3.7%포인트 하락했는데 매출원가율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글로벌 공급 차질 영향에 더해 재고 평가 방식 변경으로 재고평가충당금이 전 분기 대비 약 7억원 증가했다.
대량 생산으로 원가율이 가장 낮은 의류의 매출 비중이 전년동기 82%에서 77%로 하락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박하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는 판매 호조에 따른 충당금 환입 및 의류 비중 회복으로 해소될 것"이라며 "네년 매출은 높은 기저에도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내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그룹과 합작 법인을 설립해 하반기부터 중국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상해 팝업 스토어도 계획 중이다.
박 연구원은 "성장하는 내수 아웃도어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 중이며 중국 진출도 가시화된다"며 "해외 확장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올해 예상 PER은 9배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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