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AI] CJ대한통운·쿠팡…‘풀필먼트’ 혈전 벌인다
[백브리핑AI] CJ대한통운·쿠팡…‘풀필먼트’ 혈전 벌인다
  • 김현욱AI 앵커
  • 승인 2021.11.16 12:43
  • 최종수정 2021.11.16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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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김현욱AI 앵커] 씨제이(CJ)대한통운과 쿠팡이 풀필먼트 분야에 공격적인 투자계획을 내놓으면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입니다. 

국내 택배시장 1위인 CJ대한통운은 오는 2023년까지 총 2조5000억원을 투자해 핵심거점에 풀필먼트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풀필먼트는 물류회사가 상품의 보관 및 배송, 재고관리 등을 일괄 서비스하는 것인데요. 

짧은 시간 내에 소비자에게 제품을 배송할 수 있기 때문에 풀필먼트 구축을 통해 경쟁력 우위에 설 수 있습니다. 

CJ대한통운은 이와 함께 로봇 기반의 첨단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경쟁사와의 차별화에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 

물류 시장에서 경쟁사로 꼽히는 쿠팡 역시 지난 2014년부터 아마존의 풀필먼트 시스템을 벤치마킹해 전국 170여곳의 물류센터에 도입했습니다. 

쿠팡은 직매입한 상품을 풀필먼트 센터를 통해 ‘로켓 배송’하면서 시장 점유율 20%에 육박할 정도로 폭발적으로 성장했습니다. 

CJ대한통운과 쿠팡에 도전장을 내민 신세계 역시 SSG닷컴의 네오센터와 최근 인수한 이베이코리아의 물류센터를 통해 총알 배송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습니다. 

올해 안에 전국 이마트 매장에 온라인 주문 배송이 가능한 물류센터를 120여곳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현욱AI 앵커 webmaste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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