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해외플랜트 시장확대 기대…매수유지”
“현대건설, 해외플랜트 시장확대 기대…매수유지”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1.11.15 12:38
  • 최종수정 2021.11.15 1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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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현대건설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현대건설 해외 플랜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5일 현대건설의 해외 실적이 더 좋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 7만 4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 절대 레벨 상승에 따른 글로벌 플랜트 발주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Big Bath 이후 많은 기업의 플랜트 사업 철수 및 글로벌 EPC 업체들의 적자 지속에 따라 좋아진 업황 대비 플레이어가 적어진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건설은 여전히 해외 플랜트 수주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동사는 별도 기준 해외 수주잔고 7.9조원 및 현대엔지니어링 11.1조원 등 총 19조원의 우량한 해외 잔고를 보유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더딘 해외 매출 진행률이 아쉬웠으나 3분기를 필두로 추세적 성장이 확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주택 이익이 좋은 것은 Peers도 마찬가지지만 해외 플랜트 부문이 실적 알파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국내와 해외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기에 대형 건설주 내 최선호주 추천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 상장에 따른 단기적 밸류에이션 재평가도 기대했다. 그는 “현대엔지니어링의 2월 상장이 예정된 가운데 상장 효과에 대해서는 긍정적·부정적 요인이 모두 존재한다”며 “다만 단기적으로는 현대엔지니어링 상장에 따른 모회사 기업가치 긍정적 재평가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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