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테크, 미세공정 확대의 대표 수혜주”
“유진테크, 미세공정 확대의 대표 수혜주”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1.11.11 11:49
  • 최종수정 2021.11.11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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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테크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유진테크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유진테크의 회복이 지속될 전망이다. 유진투자증권은 11일 유진테크가 3분기 회복에 이어 내년 1분기에는 더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반도체 대표주의 주가 부진으로 반도체 서플라이 체인에 속해 있는 주요 업체들의 주가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글로벌 가치사슬 체계의 재편, 특히 반도체 생산라인의 영내 건설을 위한 투자 확대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반도체 소부장의 국산화 확대와 DDR5 전환에 따른 다이 페널티를 줄이기 위한 미세화 공정 투자도 계속 증가할 수밖에 없다”며 “동사는 이 같은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트렌드 변화에 가장 잘 부합하는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실적의 개선 폭이 가장 두드러지는 장비 업체로 평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동사는 올해 1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후 2분기 매출이 크게 둔화를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에는 다시 매출 947억원, 영업이익 276억원, OPM 29.2%로 1분기에 버금갈 정도로 실적을 회복할 것”이라며 “4분기 매출은 3분기보다 소폭 감소한 86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65% 증가한 3348억원, 영업이익은 283% 증가한 85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도 호실적을 기대했다. 그는 “2022년에는 상반기 중 상당한 양의 장비 수주가 예상되며 1분기부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2022년 연간으로는 매출 5227억원, 영업이익 1402억원(OPM 26.8%)으로 2021년 대비 각각 56%, 65%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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