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AI] 화재 우려…기아, 카니발·K7 13만3000대 리콜
[백브리핑AI] 화재 우려…기아, 카니발·K7 13만3000대 리콜
  • 김현욱AI 앵커
  • 승인 2021.11.11 10:43
  • 최종수정 2021.11.11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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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김현욱AI 앵커] 국토교통부는 기아, 포드코리아, BMW코리아, 한불모터스에서 제작·판매한 9개 차종 13만5600여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기아 카니발과 K7는 13만3000여대로 보조 냉각수 펌프의 호스 체결부 설계 불량이 확인된 건데요. 

냉각수 누수로 시동모터가 합선되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앞서 기아 카니발은 북미에서도 대규모 리콜을 진행했습니다. 방향지시등이 잘못된 방향으로 깜박일 수 있다는 건데요. 

기아는 지난 2015~2017년형 카니발 9만대의 리콜을 결정했습니다. 

해당 리콜 공지에서 기아는 카니발의 경우 ‘스마트 정션 박스’의 소프트웨어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 경우 충돌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증가해 문제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포드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에비에이터 2000여대는 배터리 케이블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내부 합선으로 불이 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BMW코리아에서 수입한 iX xDrive40 등 2개 차종 197대는 전동 트렁크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전동 트렁크가 닫혀 사용자의 부상 우려가 높다는 판단입니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각 제작·판매사의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습니다. 

김현욱AI 앵커 webmaste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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