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모바일 신작 게임과 메타버스 플랫폼 기대
컴투스, 모바일 신작 게임과 메타버스 플랫폼 기대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1.11.11 07:46
  • 최종수정 2021.11.11 0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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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컴투스가 3분기 실적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향후 모바일 신작 게임과 메타버스 플랫폼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IBK투자증권은 11일 컴투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8% 감소한 1131억원, 영업이익은 51% 감소한 129억원이라고 전했다. 시장 예상치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 44.2% 하회했다. 

컴투스 CI
컴투스 CI

국내 야구라인업 게임이 좋은 성과를 기록하면서 국내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15% 상승했지만 3분기 비수기이고 4분기를 준비하면서 프로모션을 제한해 해외매출은 지난해 대비 18.5% 줄었다. 

영업이익은 인건비가 전년 대비 44.7% 상승했지만 프로모션을 효율적으로 진행해 마케팅비는 38% 감소하면서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 

순이익은 위지윅스튜디오 편입에 따른 평가이익이 반영되고 외환 차익으로 분기 기준 최대를 기록했다.

내년에는 신작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을 출시하고 메타버스 플랫폼인 컴투버스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컴투스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컴투스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은 인기 IP인 서머너즈워를 기반으로 블록체인을 융합한 P2E(Play to Earn)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라며 "내년 1분기 소프트런칭을 통해 기술테스트를 진행한 후 2분기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한편 메타버스와 토큰경제가 결합된 컴투버스는 엔터테인먼트 요소뿐만 아니라 가상 오피스가 구현되는 B2B 비즈니스 서비스가 결합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20만원으로 상향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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