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신세계푸드가 내년 노브랜드버거 사업부 흑자 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화투자증권은 9일 신세계푸드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3432억원, 영업이익은 41.8% 증가한 64억원이라고 전했다.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율 부담이 있었고 일회성 프로모션에 따른 비용 증가가 약 10억원 있었다. 코로나19 확진자수 증가에 따라 일부 사업장 집객력 하락이 있었다. 

다만 노브랜드버거 신규점 출점이 예상대로 이어졌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노브랜드버거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다"며 "가맹 점포수가 직영점을 상회하기 시작했고 내년에도 연간 120~150개 가맹점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또 내년에는 사업부 재조정에 따른 효과 가속화, 노브랜드버거 수익 기여도 증가, 단체급식 신규 사업장 증가와 효율화 등으로 체질개선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8000원을 유지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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