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AI] '요소수 대란'에 물류·중장비 노동자 발동동
[백브리핑AI] '요소수 대란'에 물류·중장비 노동자 발동동
  • 김현욱AI 앵커
  • 승인 2021.11.09 11:20
  • 최종수정 2021.11.09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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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김현욱AI 앵커] 요소수 대란에 국내 물류 및 중장비 노동자들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요소수 품귀 사태에 화물차 운송 노동자뿐 아니라 건설기계 노동자들도 큰 타격을 받고 있는데요. 

화물 차량과 건설 기계를 멈춰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 처했기 때문인데요. 

레미콘, 크레인, 굴착기, 롤러 등 중장비에도 요소수가 사용됩니다. 

이렇다 보니 여러 공사 현장이 멈추거나 멈출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25톤 덤프트럭의 경우 일일 평균 10리터의 요소수가 필요합니다. 

또 소형 포크리프트의 경우 일주일에 15리터의 요소수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택배 등 물류운송 노동자들도 요소수 품귀 현상에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데요. 

심지어 사재기에 나서면서 불법 유통에 나서는 판매업자들까지 나오면서 요소수를 구하기 더욱 어려운 상황입니다. 

간선 택배노선을 운행하는 화물차의 경우 고비가 일주일로 요소수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택배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정부는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고 베트남 등 해외에서 1만톤의 요소를 수입하는 방안을 협의 중입니다. 

정부는 군용기와 민항 화물기를 투입해 요소수 및 요소 수입에 나설 계획입니다. 

한편, 요소수는 디젤 차량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을 정화하는 저감장치에 들어가는 필수 품목입니다. 

국내 경유차 요소수 생산 원료의 97%를 수출하는 중국이 수출을 제한하면서 국내 요소수 대란으로 이어진 겁니다. 

김현욱AI 앵커 webmaste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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