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스, BOE 아이폰 패널 확정시 수혜 기대”
“핌스, BOE 아이폰 패널 확정시 수혜 기대”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1.11.03 16:50
  • 최종수정 2021.11.03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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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스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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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BOE가 아이폰 패널 공급을 확대할 경우 핌스의 수혜가 전망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3일 BOE의 공급 확대와 핌스의 증설이 맞물리면서 내년도 실적이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철 카카오페이증권 연구원은 “2021년 삼성디스플레이의 애플 패널 장기공급계약이 종료되면서 오는 2022년부터 애플 패널 공을 두고 삼성디스플레이, BOE, LG디스플레이 간 공급이 격화될 것”이라며 “BOE와 LG디스플레이는 동사의 FMM Mask를 사용하여 OLED 패널을 양산 중이라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2018년 이후 공격적인 CAPA 확대를 추진했던 BOE가 최근 양산 수율 개선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애플 영업에 나서고 있다”며 “이에 동사의 FMM Mask 공급 또한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그는 “삼성전자 갤럭시폰에 사용되는 DDI는 삼성전자 파운드리를 이용했으나 2021년 비메모리 쇼티지로 수직계열화의 리스크가 크게 부각되면서 DDI 파운드리 다변화에 나설 것”이라며 “BOE를 선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BOE의 FMM 구매 확대와 동사의 CAPA 증설이 맞물려 2022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이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연간 영업이익도 200억원 수준으로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핌스 3개월 주가 추이. (출처: 네이버)
핌스 3개월 주가 추이.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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