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숨은 양극재 진주…목표가 유지”
“LG화학, 숨은 양극재 진주…목표가 유지”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1.10.08 17:52
  • 최종수정 2021.10.08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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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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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SK증권이 양극재 관련주로 LG화학을 주목했다. 박한샘 SK증권 연구원은 7일 “LG화학은 양극재 전구체 기술력을 이미 확보해 수급과 기술력 측면 메리트가 기대된다”며 “양극재를 중심으로 화학과 성장 동력의 스페셜리티 매력 부각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 11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 연구원은 “동사가 양극재를 중심으로 2차전지 소재의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으며 그 CAPA 또한 매년 급격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2024년에는 약 14만톤, 2025년에는 21만톤을 생산할 것”이라고 전망이다.

또한 양극재를 중심으로 한 첨단소재의 성장은 전구체에 대한 기술력으로 뒷받침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2016년 인수한 GS이엠을 시작으로 양극재와 동시에 전구체 자체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내재화율(현 20%) 확대에 따른 수급 안정성 확보 및 차세대 High-Nickel, 단결정 양극재 기술력에 있어 메리트를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LGES 상장과 GM 리콜 비용 이슈가 가치를 훼손 중이나 2차전지 소재(양극재)를 중심으로 스페셜티 성장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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