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7브런치] 초미세 반도체 조기양산 승부수…삼성 파운드리 "TSMC 잡겠다" 외 경제금융뉴스
[1007브런치] 초미세 반도체 조기양산 승부수…삼성 파운드리 "TSMC 잡겠다" 외 경제금융뉴스
  • 이실아 기자
  • 승인 2021.10.07 09:49
  • 최종수정 2021.10.07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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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써머리
브런치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이실아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0월 7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 초미세 반도체 조기양산 승부수…삼성 파운드리 "TSMC 잡겠다"

삼성전자가 2025년부터 2㎚(나노미터·1㎚=10억분의 1m) 반도체 양산에 들어간다고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7일 온라인으로 열린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1’에서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내년 말로 예상됐던 3㎚ 반도체 생산 시기도 6월 말로 구체화했습니다.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세계 1위인 대만 TSMC 추격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분석입니다.

▲ "팰리세이드 추가분 美생산" 현대차, 勞에 초강수
현대자동차가 물량부족 상황에 직면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의 미국 생산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일 내부 소식지를 통해 고용안정위 파행이 계속되면 팰리세이드 공급부족 물량은 미국공장에서 생산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9월 30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고용안정위가 울산4공장 노조에 의해 열리지 못하고 물량이관 논의를 위해 참석했던 전주공장 노조 간부가 폭행을 당해 구급차로 이송되는 등 파행을 겪은 다음 날 나온 입장입니다.

▲ 스마트폰 OLED패널 4개중 3개는 삼성

올해 2·4분기 전세계 스마트폰에 탑재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4개 중 3개는 삼성디스플레이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일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업체 DSCC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2·4분기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시장에서 73%의 점유율을 차지했습니다. 2위는 중국의 BOE로 6.7%의 점유율로 1위 삼성디스플레이와 2위 BOE의 격차는 무려 66.3포인트로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습니다.

▲ LG전자가 개발한 '눈'…벤츠 C클래스 달고 달린다
LG전자는 독일 자동차 제조그룹 다임러 AG와 공동 개발한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전방카메라를 지난해 하반기부터 양산해 벤츠 C클래스에 납품했다고 6일 발표했습니다. ADAS 전방카메라는 차량의 앞 유리와 후방 거울 사이에서 자동차의 눈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입니다. LG전자가 완성차 업체에 ADAS 전방카메라를 납품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정유 빅4 "얼마만이냐, 공장 가동률 80%"

국내 ‘빅4’ 정유업체의 원유 정제시설(CDU) 평균 가동률이 1년6개월 만에 80%를 돌파했습니다. 작년 3월 코로나19 이후 석유제품 시황 부진으로 70%대에 머물던 공장 가동률이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이전 수준으로 올라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GS칼텍스와 에쓰오일의 정제설비 가동률은 90%대, 현대오일뱅크는 80% 중반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70%대 중반이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가동률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 SK바사 "국제 코로나 백신 내년에도 생산"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감염병대응혁신연합(CEPI)이 개발을 지원한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내년 말까지 계속 생산키로 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CEPI와 지난해 6월 맺은 코로나19 백신 생산시설 사용 계약 기간을 내년 말까지 연장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당초 계약은 올 연말까지였습니다.

▲ EDGC, 美서 암 조기진단 도전

국내 유전자 분석 기업인 EDGC가 혈액 검사로 폐암, 대장암 등 10개 주요 암의 발병 여부를 조기에 찾아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이르면 내년 상반기 미국에서 첫선을 보입니다. EDGC는 6일 “암세포에서 떨어져 나와 혈액 속을 떠다니는 DNA의 후천적 변이 여부를 파악해 암 발병 여부를 진단하는 기술에 대해 미국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습니다.

▲ 오늘 아스플로·원준 상장…흥행 이어질까

같은날 청약을 진행해 공모주 흥행에 성공한 아스플로와 원준이 오늘 상장합니다. 7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원준과 아스플로, 하나금융스팩19호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을 승인해 이날부터 매매거래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의 관심은 일반청약 흥행이 상장으로 이어져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 형성 후 상한가)’에 성공할 수 있을지로 쏠리고 있다.

▲ LS전선, 대만 해저케이블 '싹쓸이' 수주

LS전선이 대만에서 대규모 해저케이블 공급 사업을 수주하며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LS전선은 해상풍력 건설업체 CDWE로부터 2000억원 규모 해저케이블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습니다. LS전선은 대만 서해안에서 약 50㎞ 떨어진 해역에 조성되는 하이룽 해상풍력단지에 2025년까지 해저케이블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 현대重그룹, 친환경에 올해 1조 투자…'수소 삼각편대' 띄운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친환경 분야 투자를 위해 올해에만 1조원 이상을 조달하며 '수소 밸류체인(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조선·정유·건설기계 등을 주력으로 하는 국내 대표 중후장대 기업에서 친환경 조선해양·에너지 기업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 것입니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함께 ESG경영(환경·책임·투명경영)도 본격화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몸값 2.1조원' SM상선 내달 상장

중견 해운사 SM상선이 다음달 국내 증시에 상장합니다. SM상선은 6일 금융감독원에 상장 계획을 담은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희망 공모가격은 1만8000~2만5000원입니다. 공모 규모는 6091억~8461억원으로 공모 직후 예상 시가총액은 1조5230억~2조1153억원 입니다. 상장 후 유통 가능한 주식 비중은 약 39%로 예상됩니다.

▲ KCGI, 교환사채 인수로 LIG에 1천억원 투자

KCGI가 LIG그룹 지주사인 LIG의 교환사채(EB)에 1000억원을 투자합니다. KCGI는 6일 공시를 통해 LIG가 발행하는 1000억원 규모 교환사채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교환 대상은 LIG가 보유한 계열사 LIG넥스원 주식 189만7658주(8.6%)입니다. 양사는 이를 위해 'KCGI-LIG 신성장 ESG' 펀드를 조성할 예정입니다.

▲ 골프존카운티, 내년 상장 추진…몸값 兆 단위 넘을 듯

국내 최대 골프체인기업 골프존카운티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골프존카운티는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골프 호황으로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되고 있어 내년 상장 대어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신재생 발전 25%로…전기요금 계속 오른다

정부가 대규모 발전회사의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RPS)’ 비율을 2026년까지 25%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현재 9%인 RPS 비율이 애초 내년 이후로는 10%로 유지될 예정이었지만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려는 정부의 정책 목표에 따라 RPS 비율이 대폭 상향 조정됐습니다. RPS 비율 확대는 고스란히 발전회사의 비용 부담 증가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홍남기 "환율 1,200원 육박…거시흐름 유의 관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어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코스피(지수)가 3,000 이하로 가고 환율이 거의 1,200원에 육박할 정도가 돼서 저희도 거시흐름을 유의 있게 관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거시적 흐름이 약간 변동성이 있는데 어디로부터 온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 수도권 상위 20% 아파트값, 4년새 7억 올라 15억원 육박

수도권 상위 20%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5억원대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6일 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의 월간 주택가격 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5분위(상위 20%) 아파트값은 평균 14억9105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 통계를 공개하기 시작한 2013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입니다.

▲ "바이든-시진핑, 연내 화상 정상회담 개최키로"..G20 정상회담은 불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 안에 화상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습니다. 미국 정부 고위관계자는 6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 정부가 올 연말 이전에 화상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원칙에 합의했다고 밝혔다고 주요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은 당초 10월 30~31일 양일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첫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 美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 상승에 대출신청 7% 급감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도 오르면서 미국내 재융자 수요가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6일(현지시간) CNBC와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지난주 모기지 신청건수(계절조정)은 전주대비 7% 감소했습니다. 주택구입을 위한 모기지 신청건수는 한주 동안 2% 감소했고, 1년 전보다 13% 줄었습니다. 금리변동에 민감한 재융자 수요가 10%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4달간 국내 주식 27조 공매도한 外人…전체 매도서 12% 비중

외국인 투자자가 공매도를 재개한 지난 5월 이후 약 4달 동안 국내 주식시장에서 약 27조 원가량 공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은 공매도를 재개한 지난 5월부터 9월 17일까지 약 4달간 유가증권시장, 코스닥 시장에서 총 233조 원가량의 주식을 매도했습니다. 그 중 11.7%인 27조4천억 원가량을 공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美 8월 무역적자…87조원 사상최대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두 달 만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미 상무부는 지난 8월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733억달러(약 87조원)로 집계됐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703억달러였던 전달보다 4.2% 증가한 수치입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CNBC방송에 출연해 “미국 의회가 2주 내에 국가부채 한도를 조정하지 않으면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지금까지 10월 7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이실아 기자 instdaily.l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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