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2021] 안경덕 노동장관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철저한 준비"
[국감2021] 안경덕 노동장관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철저한 준비"
  • 이동희 기자
  • 승인 2021.10.06 10:47
  • 최종수정 2021.10.06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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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산재 사망사고 감축 위해 역량 집중"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6일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철저한 준비와 현장지원단 운영, 위험작업 밀착 지도관리 등 현장안착 노력을 착실히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재정 및 기술 지원을 확대해 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도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올해 7월 산업안전보건본부 출범을 계기로 산재 사망사고 감축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안전한 일터 조성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추락 및 끼임 예방, 개인 안전보호구 착용 등 3대 기초 안전조치 중심의 일제 점검과 불량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감독 및 행·사법적 조치 확행으로 사업장의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제고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장관은 이날 일자리 회복과, 더 나은 일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역량을 집중해나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청년들에게는 민간기업과 협업을 통한 일경험 기회를 제공해 노동시장으로 신속히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민간의 고용 창출 여력 확대와 함께 여성·고령자 등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같이 정부가 발표해 시행 중인 일자리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고용보험이 국민들의 든든한 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단계적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벤처·스타트업, 디지털 선도기업 등 민간 주도의 혁신적인 훈련을 통해디지털·신기술 분야 인력양성을 확대하는 한편, 직업훈련을 통해 직무능력을 키우고 생애 고용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평생직업능력개발 체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노동이 존중되는 일터 조성을 위해 상담센터 확대 운영 등 제도의 현장 안착에 집중하면서, 상호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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