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0월 5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 코스피 2,962 마감 (-1.89%)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9% 하락한 2,962.17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2.83% 하락한 955.37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거래일과 같은 1,188.7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토스뱅크 정식 출범…파격 대출 상품으로 승부수 던졌다
토스뱅크가 5일 오전 10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 첫발을 뗐습니다.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완전히 새로운 은행'을 선언하며 토스뱅크의 정식 출범을 알렸습니다. 토스뱅크는 사전신청에 참여한 고객을 시작으로 순차적인 서비스 개시에 나설 계획입니다.
▲ 삼성전자 실적발표 D-3, 증권가에선 전망치 줄상향
오는 8일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사흘 앞두고 증권가가 잇따라 전망치를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반도체 업종 분석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주정치를 16조4000억원으로 올려 잡았습니다. 지난달 14일 15조2000억원에서 15조7000억원으로 상향한 데 이어 20일만의 재상향입니다.
▲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렉키로나' 유럽 정식 허가신청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에 대해 현지시간 1일, 유럽의약품청(EMA)에 정식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EMA는 품목허가 사전 검토단계인 롤링 리뷰(Rolling Review) 과정에서 정식 허가 절차를 진행하기 충분하다고 판단, 렉키로나에 대한 품목허가 서류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셀트리온은 지난 2월 말 롤링 리뷰를 진행한 지 7개월 만에 자료 보완을 거쳐 품목허가를 신청했습니다.
▲ 가상화폐 상승세 속 JP모건 회장의 찬물…"비트코인은 바보들의 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조만간 비트코인 ETF를 승인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이 6000만원대에 근접할 정도로 상승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의 강세는 미국 SEC가 수주 내 비트코인 ETF를 승인할 것이란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에 대해 "바보들의 금(fool’s gold)"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8월 온라인쇼핑 15.8조원, 16.8%↑…배달음식 2.4조원 '역대최대'
코로나19와 올림픽 영향으로 지난 8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6조원을 육박하면서 1년 전보다 2조원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온라인 배달음식 주문액은 2조4000억원대로 불어나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 해외서 더 잘 나간다…농심 신라면 해외매출, 국내 매출 넘어서
농심은 올해 3·4분기까지 신라면의 해외 매출액이 국내를 넘어섰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는 1986년 출시된 이래 처음이며, 신라면의 3분기 누적 국내외 매출액은 총 6900억 원으로 이중 해외(3700억 원)가 53.6%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라면은 올해 해외매출 5천억 원을 포함, 총 93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 매출 1조 원의 신기원 달성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 외인 놀이터 된 한국 증시...공매도 잔액 9조 돌파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코스피 공매도 잔액은 9조2450억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지난 5월만 해도 4조원대였던 공매도 잔액은 점점 늘어나더니 지난 달 9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증시 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는 투자자들이 현재 주가가 고평가되어 있다고 보고 공매도에 나선 것입니다.
▲ 삼성전자 노사, 임금교섭 돌입…"노조 요구, 급여 50% 증가" 분석도
삼성전자 노사가 5일 임금교섭을 위한 상견례를 열고 본격적인 협상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 실무진은 이날 상견례를 갖고 2021년도 임금·복리후생 협상을 시작합니다. 노사는 상견례를 시작으로 매주 한 번꼴로 교섭을 벌일 예정입니다.
▲ 현대重, 국내 최대 규모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선도함 기공
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선도함 기공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기공은 함정의 첫 블록을 건조용 선대에 자리잡아 거치하는 공정으로, 함정 건조의 본격적인 시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건조하는 이지스함은 대한민국 해군이 도입하는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중 선도함입니다.
▲ 현대·두산건설기계 역대급 잘 팔린다…"호황기 5년 지속"
각국의 인프라 투자가 늘면서 글로벌 건설장비 판매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북미 지역과 신흥시장 수요 증가로 건설장비 시장은 2025년까지 호황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특히 현대건설기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등 국내 건설기계업체의 주력 품목인 굴착기와 대형 휠로더 판매 비중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한진重, 6년 만에 일반 상선 수주… 3105억 컨테이너선 4척 계약
한진중공업이 유럽 선사로부터 약 2억7000만달러(약 3105억원) 규모의 55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는 인수합병 이후 첫 상선 수주로 해군 함정이나 특수목적선이 아닌 일반 상선을 수주한 것은 2015년 이후 6년 만입니다.
▲ 중흥그룹 "이달 중순 대우건설 인수합병 실사 마무리"
중흥그룹은 대우건설 인수합병(M&A) 실사작업이 이달 중순 마무리될 것이라고 5일 밝혔습니다. 심각한 우발채무나 추가부실 등 특별한 변수가 없을 경우 KDB인베스트먼트(KDBI)와의 주식매매계약(SPA)도 빠른 시일 내 이뤄질 전망입니다.
▲ 주춤한 D램 가격, 내년 하반기 이후 다시 뛴다
최근 D램 시장 전반에 단기 가격 하락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D램 가격이 내년 2분기를 기점으로 돌아서며 하반기부터는 재차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PC용 D램을 중심으로 내년 1분기까지 단기적으로는 하락세를 보이겠지만 서버·모바일용 D램 수요가 가격을 받치며 다시 반등의 기회가 찾아올 것이란 분석입니다.
▲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시장서 삼성D ‘원톱’…점유율은 주춤
5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어낼리틱스(SA)에 따르면 올 상반기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점유율 48%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습니다. 액정표시장치(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모두 더한 수치입니다. 하지만 삼성디스플레이의 점유율은 지난해 말 50%에서 6개월 새 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 존재감 ‘뿜뿜’ 기아 셀토스 인도 베스트셀링 SUV 등극
기아 셀토스가 인도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등극했습니다. 신규 디자인 트림 X-라인(X-Line·사진) 출시로 선택의 폭이 넓어진 효과를 톡톡히 봤습니다. 향후 인도 시장 내 SUV 비중 확대로 판매량 증가도 기대됩니다.
▲ 백기 든 카카오, 연내 헤어샵 사업도 철수한다
골목상권 침해 논란에 휩싸인 카카오가 꽃·간식·샐러드 배달 중개사업에 이어 헤어샵 사업도 연내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카카오의 헤어샵 사업은 택시 호출과 대리운전, 꽃·간식 배달 중개사업 등과 함께 골목상권 침해 논란에 휘말려 정치권의 압박을 받아 왔습니다.
▲ 공정위원장 "대한항공 M&A 경쟁제한성 있어...해운사 담합 심의 필요"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해운사 간 운임 담합 혐의 사건과 관련해 "심의를 거쳐 종결해야 한다"며 공정거래법 적용을 회피하는 해운법 개정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 기업결합 심사에 대해선 M&A(인수합병) 승인 시 관련 시장경쟁을 제한할 수 있어 시정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 ITZY, 美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1위 기록
JYP Ent.는 걸그룹 ITZY(있지)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서 11위에 올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날 미국 빌보드 차트 공식 SNS(소설네트워크서비스)에 따르면 ITZY가 9월 24일 전 세계 동시 발매한 정규 1집 'CRAZY IN LOVE'(크레이지 인 러브)는 갱신 예정인 최신 '빌보드 200' 차트에 11위로 진입했습니다. 이는 지난 4월 발표한 미니 앨범 'GUESS WHO'(게스 후)로 해당 차트 148위로 첫 입성한 이후 무려 137계단을 끌어올린 기록으로, 자체 최고 성적입니다.
▲ 맘스터치, 1만900원 가성비 피자 내놓는다… '맘스피자' 개점
맘스터치가 '맘스피자'를 열고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기반의 한국형 피자를 내놓습니다. 맘스터치는 서울 화랑대역 인근에 '맘스터치 랩' 2호점 맘스피자 화랑대역점을 열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맘스피자 화랑대역점은 맘스터치가 지난 6월 송파구 헬리오시티에 문을 연 '맘스치킨' 헬리오시티점에 이어 선보이는 맘스터치 랩 2호 매장입니다.
▲ 뿔난 스타벅스 직원들, 집단 행동 예고…굿즈 마케팅 줄어들까
스타벅스 코리아 직원들이 과도한 업무 부담 개선을 요구하며 단체 행동에 나설 것을 예고했습니다. 스타벅스 직원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매장 당 근무 인원이 줄어든 상황에서도 본사 차원의 굿즈 마케팅이 일주일에 한번 꼴로 진행돼 노동 강도가 대폭 늘어났고 이에 대한 보상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내비쳤습니다. 이들은 시위를 통해 근무환경 개선을 포함한 임금인상, 과도한 굿즈 마케팅 지양 등을 본사에 요구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10월 5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