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7퇴근길] “카카오, 반년 동안 검·경·靑 퇴직자 집중 채용” 외 경제금융뉴스
[0927퇴근길] “카카오, 반년 동안 검·경·靑 퇴직자 집중 채용”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기자
  • 승인 2021.09.27 18:00
  • 최종수정 2021.09.27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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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9월 27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3133.64 마감 (+0.27%)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7% 오른 3133.64에 마쳤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21% 내린 1034.82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0.3원 오른 1176.8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이어 음극재 공격투자

포스코케미칼이 중국 구형 흑연연료 회사인 칭다오중석 지분 13%를 인수하고 내년부터 배터리 핵심소재인 음극재 생산에 필요한 구형흑연을 공급받기로 했습니다. 음극재 원료인 흑연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등 원료 채굴에서 중간 원료, 소재 생산에 이르는 음극재 사업 전 부문에 걸친 밸류체인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입니다. 

▲삼성전자-현대제철, 반도체 폐기물로 쇳물 불순물 제거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나온 폐기물이 수입 광물을 대신해 제철 부원료로 재사용됩니다. 삼성전자와 현대제철은 반도체 폐수 처리 과정에서 나오는 침전물, 폐수 슬러지를 제철 부원료로 쓰는 신기술을 함께 개발해 지난 4월 철강재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형석을 전량 수입했던 현대제철은 이르면 다음 달 말부터 만여 톤을 폐수 슬러지로 대체하고 앞으로 사용량을 늘려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한화시스템, 위성떨림 잡는 '진동저감장치' 독일 수출

한화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해외 우주개발 선진국에 위성 핵심 부품인 진동저감장치 수출을 성사시켰습니다. 독일 위성업체 ‘OHB System AG’와 위성에 탑재되는 적외선(IR) 검출기 냉각장치 진동저감장치(ICIA)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진동저감장치는 위성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효율적으로 저감시켜 위성의 관측 성능을 향상하는 핵심 장치입니다.

▲두산퓨얼셀,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국내 첫 수출···“中 포난시에 공급”

두산퓨얼셀이 한국 최초로 발전용 수소 연료전지를 수출합니다. 첫 수출물량은 1.8MW(메가와트) 규모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연료전지 4기로, 두산퓨얼셀은 이를 통해 1320만달러(약 155억원)의 매출을 올리게 됐습니다. 정부는 발전용 연료전지 산업을 집중 육성해 한국의 새 먹거리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삼성D, 차세대 패널 'QD디스플레이' 11월 양산

삼성디스플레이가 퀀텀닷(QD)으로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 주도권 탈환에 나섭니다. 오는 11월부터 '퀀텀닷(QD) 디스플레이' 양산을 시작하고, 삼성전자는 이 패널을 탑재한 TV를 내년에 출시합니다. QD은 삼성이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차세대 대형 디스플레이로, 레드오션이 된 액정표시장치(LCD) 사업을 대체하기 위한 포석입니다. 

▲현대ENG·현대건설, 창원서 4900억원 규모 재개발 사업 수주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경남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총 4900억여원 규모로, 창원 마산회원구 일대 정비사업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큽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로 올해 총 1조7,205억원의 수주 실적을 확보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가스공사, 수소플랫폼 사업자로 변신… “2030년 영업익 3조원 달성”

한국가스공사가 2030년까지 천연가스 공급 도매 사업자에서 대한민국 대표 수소플랫폼 사업자로 탈바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수소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2030년 영업이익 3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프로농구단 '페가수스'를 창단한다고도 밝혔습니다.

▲“카카오, 반년 동안 검·경·靑 퇴직자 집중 채용”

카카오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검찰, 경찰, 금융감독원, 청와대 퇴직자 총 4명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과점 등에 따라 플랫폼 규제가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영향력 있는 기관 출신 퇴직자를 집중 채용해 대처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분석입니다.

▲농협은행,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기업 카르도에 전략적 지분투자

NH농협은행이 디지털자산 커스터디(보관관리업) 전문 기업인 카르도(Cardo)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실시했습니다. 지난 7월 NH농협은행이 선제적으로 추진한 '디지털 자산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입니다. 갤럭시아머니트, 한국정보통신, 헥슬란트 3개사와 핀테크 보안전문기업인 ‘아톤’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하나카드, 국내 1호 '마이데이터 앱 기능 적합성' 통과

하나카드는 국내 최초로 금융보안원이 주관하는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애플리케이션(앱) 기능 적합성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본허가를 획득한 40여개의 마이데이터 사업자 가운데 기능 적합성 심사를 통과한 곳은 하나카드가 유일합니다. 하나카드는 오는 12월 1일 '원큐페이' 앱 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입니다.

▲LG유플러스, 주차장·카셰어링으로 사업영토 늘린다

LG유플러스가 모빌리티 사업 확대를 위해 휴맥스모빌리티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카셰어링(카플랫, 피플카), 주차장운영(하이파킹)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기업입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제휴 협약을 통해 휴맥스모빌리티의 카셰어링용 차량에 5G·LTE 등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마트시티 실증사업을 확대하는 등 협력 관계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상반기 배당금 1위 홍라희...삼성일가 3~5위 차지

올해 상반기 국내 상장사의 배당액이 9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삼성 총수 일가가 많은 금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많은 금액을 배당받은 개인은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으로 992억원에 달했습니다.  3∼5위도 삼성가 삼남매가 차지했습니다. 배당 2위는 870억원의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었습니다.

▲진원생명과학, ‘GLS-1027’ 치료 효능 평가 위해 동물실험 착수

진원생명과학이 과면역반응을 억제하는 면역조절제인 ‘GLS-1027(국제 일반명: 제누졸락)’이 실험동물인 개에서 자가면역성 포도막염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지 평가하는 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사람 대상 의약품과 동물의약품으로의 개발 가능성을 염두한다는 게 회사 측의 복안입니다. 이번 연구 결과를 이용해 사람을 대상으로 GLS-1027의 비감염성 포도막염 치료를 위한 임상시험 신청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대웅제약, 탈모치료 주사제 개발 본격 돌입…‘호주 임상 1상 승인’

대웅제약이 탈모치료 주사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대웅제약은 탈모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 ‘IVL3001’이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TGA)으로부터 1상 임상시험 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임상을 통해 매일 약을 먹을 필요 없이 1개월 또는 최대 3개월에 한 번만 맞아도 되는 탈모치료 주사제 개발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전망입니다.

▲씨젠, 국제임상화학회서 분자진단 검사 자동화 시스템 'AIOS' 공개

씨젠이 신개념 분자진단 검사 자동화 시스템 ‘Seegene STARlet-AIOS(에이오스)'를 세계 최대 규모 국제임상화학회 AACC에서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기존 제품에 비해 작고, 가벼워 대형 병원뿐 아니라 중소형 병원에도 도입이 가능한 만큼 씨젠은 새로운 대규모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주) C&C-녹십자, AI·빅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계약

SK㈜ C&C가 녹십자홀딩스(GC)와 '클라우드형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종합 헬스케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하기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이번 협약은 녹십자홀딩스 산하 계열사에 분산된 데이터의 통합∙분석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관련 신규 사업을 발굴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됐습니다.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美 애플 매출 순위 6위 등극

데브시스터즈가 자사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이 최근 미국 내 자체 최고 순위를 연이어 경신하며, 27일 기준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6위에까지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쿠키런: 킹덤은 9월 초 ‘타올라라! 열정의 홀리베리 왕국’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게임 인기 및 매출 순위 모두 100위권에 진입했습니다. 

▲제주항공, 항공 화물 사업 확대… 8월 한 달간 577t 수송

제주항공이 지난 8월 한 달간 총 577t(톤)의 화물을 운송해 역대 가장 많은 운송량을 기록했습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여객기 내 화물 운송 허가를 받은 후 화물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전체 매출 1152억원 가운데 화물 매출이 약 27억원(2.3%)에 불과했으나,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다고 제주항공은 밝혔습니다. 

▲'몸값 2조' 케이카, 이번주 공모주 청약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가 이달 말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합니다. 이 달 30일과 10월1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받습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이커머스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케이카의 공모예정가는 3만4300~4만3200원, 상장 공모주식수는 1683만288주, 공모예정금액은 5773억~7271억원 규모입니다. 

▲애플 한국서 앱 개발자 직접 키운다…포항에 거점

한국에서도 글로벌 IT기업 애플(Apple)이 직접 교육하는 앱 개발자 과정을 밟을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애플은 경상북도 포항시와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포스텍)와 손잡고 한국의 첫 번째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Apple Developer Academy)와 애플 최초의 제조업 R&D(연구개발) 지원센터를 내년에 개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9월 27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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