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9월 6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3203.33 마감 (+0.07%)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7% 올라 3203.33에 마쳤습니다. 코스닥지수는 0.08% 하락한 1052.96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0.5원 내린 1156.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삼성전자 美 반도체 공장 부지로 테일러시 검토…삼성전자 "결정 안 돼"
삼성전자가 이르면 이번 주 중에 미국 현지 반도체공장 투자 계획을 확정‧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가 미국의 신규 파운드리 공장 부지로 미국 텍사스주 윌엄슨카운티에 있는 테일러시를 낙점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아직 결정 된 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전세계 승용차용 배터리, LG엔솔 2위…삼성 5위·SK 6위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1~7월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순위에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13.1GWh) 대비 152.2%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위였던 CATL은 전년 동기보다 280.3% 성장해 LG에너지솔루션을 제쳤습니다.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은 각각 5위·6위로 상위권을 고수했습니다.
▲포스코인터, 이래AMS와 1450억 규모 북미 전기차부품 수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국내 대표 자동차부품 중견기업 '이래AMS'와 함께 북미 신생 전기차 스타트업사로부터 전기차 부품을 수주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공급할 물량은 전기차 약 34만 대 분량의 '하프 샤프트(Half shaft)'입니다. 금액만 약 1450억 원에 달합니다. 미 전기차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최근 전기차 스타트업향 부품 수주를 이어가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위치를 공고히 다져 나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G20 디지털세 합의 임박…“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과세 사정권”
오는 10월 G20정상회의에서 최종 추인될 예정인 OECD 디지털세 합의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저한세율 15%를 도입하는 내용의 '필라2'는 매출 기준이 '1조원 이상'으로 낮은데다. 과세대상이 IT기업뿐만 아니라 제조기업도 포함되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외에도 우리 수출기업 다수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테슬라 대항마’ 리비안, 한국에도 상표 등록 마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국내 상표권을 등록하면서 한국 진출 가능성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리비안은 포드(Ford), 아마존(Amazon) 등의 대규모 투자를 받으며 ‘테슬라 대항마’로 평가받는 업체입니다. 다만 리비안의 첫 모델은 미국 시장에서도 아직 출고가 이뤄지지 않아 리비안의 국내 진출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분석입니다.
▲한국조선해양, 포스코와 손잡고 수소 연료탱크 개발 나선다
현대중공업그룹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포스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하이리움산업 등과 손잡고 수소선박 핵심기술인 수소연료탱크 개발에 나섰습니다. '연합군'을 형성해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전략입니다. 4개 기관은 올해 하반기까지 소형 선박용 액화수소 연료탱크를 시범 제작할 계획입니다.
▲한화종합화학, 사명 '한화임팩트'로 변경
한화종합화학이 사명을 '한화임팩트'(Hanwha Impact)로 변경했습니다. '기술 혁신을 통해 인류와 지구에 긍정적인 임팩트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겠다'는 비전을 새 사명에 담았습니다.
▲현대중공업, 공모가 6만원 확정…경쟁률 1836대 1
현대중공업이 공모가 희망범위 최상단인 6만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습니다. 기관투자자들의 의무 보유 확약 신청 수량도 총 신청 수량 대비 53.1%에 달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7일과 8일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며, 전체 공모주 물량 중 25%인 450만주가 배정될 예정입니다.
▲카뱅·SK바사·크래프톤, 이달 기관 의무보유 풀린다…개미들 바짝 긴장
공모주 열풍을 일으킨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등 대형 '새내기주'들의 기관투자자 보유 물량이 이번 주부터 시장에 대규모로 풀릴 예정입니다. 앞서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하이브 등 대형 공모주들도 이 같은 기관 물량 출회로 주가가 요동친 바 있어 이들 종목의 주가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민 이어 신한도 오늘부터 전세대출 올린다… 0.2%포인트↑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강화 영향으로 국내 시중은행의 여·수신 금리 인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KB국민은행에 이어 신한은행까지 줄줄이 금리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0.2%포인트 인상합니다. 최고 금리는 4%를 뛰어넘게 됩니다.
▲9천 개 사모펀드 살펴봤더니…"라임·옵티머스 같은 사안 없어"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5월 말 기준 전체 사모펀드 9014개를 대상으로 자산운용업계와 함께 1년여간 전수조사를 벌였습니다. 그 결과, 라임·옵티머스 펀드 환매중단과 같은 대규모 투자자 피해 가능성이 있는 심각한 사례는 이번에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대표이사가 가족계좌를 활용한 비상장 주식 저가 매입 등 비위행위가 일부 적발돼 제재절차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캐피탈 대표서 사임…“현대카드에 집중”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이달말을 끝으로 현대캐피탈 대표이사에서 물러납니다. 2003년 대표이사에 선임된 이후 18년 만입니다. 앞으로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 업무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캐피탈은 공동대표 체제에서 목진원 현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되고 신임 사내이사는 향후 임시주주총회에서 선임될 예정입니다.
▲티앤알바이오팹,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 사업 선정..."심근세포 대량 생산"
티앤알바이오팹이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 사업의 ‘상용화 역분화줄기세포 유래 심실(ventricle) 심근세포 생산 기술 개발 및 제품화’ 과제에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2025년 12월까지 정부로부터 총 21억46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아 상용화 역분화줄기세포 은행 구축. 심실 심근세포 생산 기술 개발 및 제품화 연구 등을 수행합니다.
▲JW중외제약, 통풍치료제 'URC102' 제조법 유럽 특허 등록
JW중외제약이 통풍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URC102'의 제조 기술을 유럽특허청(EPO)에 특허 등록할 수 있도록 허가받았습니다. 올해 3월 국내 임상 2b상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이 확인됐습니다. JW중외제약은 유럽특허청의 결정에 따라 향후 주요 유럽 국가를 대상으로 개별 서류 절차를 거쳐 최종 특허 취득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한진, 택배 분류 자동화 장치 ‘휠소터’ 도입 “561억원 투자”
한진이 택배 서브(Sub) 터미널 분류작업 자동화에 속도를 냅니다. 한진은 배송 분류 자동화 장치인 '휠 소터(Wheel Sorter)' 도입을 위한 561억원 투자 계획을 밝혔습니다. 휠소터는 서브 터미널에 설치돼 자동으로 택배를 배송 지역별로 분류해주는 장비입니다. 우선적으로 55개 터미널을 대상으로 올해 10월부터 연내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쿠팡이츠, 10월부터 '갑질 이용자' 제재…"악의적 리뷰 차단"
쿠팡이츠가 오는 10월부터 입점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갑질' 이용자를 제재하는 방안을 시행합니다. 리뷰에 욕설, 폭언, 성희롱 등이 포함된 경우 신속하게 차단하고 이용자에 대해서도 이용 제한 등 제재 조치를 취합니다. 통념상 비합리적인 요구를 지속하는 경우도 ‘업무 방해’ 행위에 포함시켜 금지 행위로 규정합니다.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日 애플 앱스토어 인기 3위
데브시스터즈는 자사 주력 게임 '쿠키런: 킹덤'이 일본 시장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3위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유명 모델 겸 배우 이케다 엘라이자를 광고 모델로 기용해 관심도를 높이면서 인기 순위를 이끌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데브시스터즈는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도 추진 중입니다.
▲LGU+, 日 통신사 ‘맞손’…“더보이즈·에이티즈 비대면 콘서트 개최!”
LG유플러스가 일본 통신사 ‘KDDI’와 함께 온라인 K-POP 콘서트를 공동 제작·송출합니다. 한국과 일본의 이동통신사가 협업해 비대면 공연을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K-POP의 인기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해외 이통사와 공동 기획으로 국내외 팬들의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韓 기업 중국 매출 4년새 7% 감소…"車·화장품·폰 빨간 불"
2016년 이후 우리 기업의 중국 법인이 매출액과 이익률, 시장점유율 하락의 ‘삼중고’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출 100대 기업 중 중국 매출 공시 30개 대기업의 대중국 매출은 2020년 117조1000억원으로 2016년 대비 6.9% 감소했습니다. 한국 브랜드 자동차와 스마트폰, 화장품 등 주요 품목의 중국 시장 점유율도 계속 줄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5만1000달러 돌파…국내서도 5900만원 넘었다
미국에서 당분간 저금리가 계속될 것이라는 기대로 리스크 테이킹(위험 감수) 현상이 나타나며 비트코인이 또 다시 5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시총 2위 이더리움도 장중 40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은 오는 7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공식통화 데뷔를 앞두고 전세계 개미들이 비트코인 매수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9월 6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기자 130seyoung@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