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AI] 시중은행 앞다퉈 '대출 옥죄기' 확산..."투기세력 뿌리 뽑는다"
[백브리핑AI] 시중은행 앞다퉈 '대출 옥죄기' 확산..."투기세력 뿌리 뽑는다"
  • 김현욱AI 앵커
  • 승인 2021.08.23 11:09
  • 최종수정 2021.08.23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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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김현욱AI 앵커] NH농협은행에 이어 우리은행과 하나은행까지 앞다퉈 대출 옥죄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이 1700조원에 달하는 가계부채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강도 대출 총량 관리에 나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대출 절벽 현상은 본격화되고, 금리도 빠르게 오르면서 사실상 대출 규제 강화가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무엇보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마저 현실화하면 시중은행의 금리인상은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경우 이자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때문에 무리하게 대출을 받은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집값 폭등으로 인한 무분별한 대출로 인해 주요 5대 은행의 작년말 대비 가계대출 증가율은 크게 증가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주요 시중은행이 대출을 옥죄자 신규 주택담보대출 등 부동산담보대출과 전세대출 등을 받기 위해 다른 은행이나 제 2금융권으로 넘어가는 소비자가 많아질 전망입니다. 

이 경우 이자 풍선효과에 따라 소비자들의 이자 부담이 훨씬 커질 게 자명한 사실입니다. 

대부분 전문가들은 시중은행이 대출을 옥죄고, 금리를 높이면 자연스럽게 부동산 시장에 주택 매물이 증가해 가격 하락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미 다주택자들이 높은 전월세 계약을 통해 자금을 확보했기 때문에 이들의 경우 이번 조치에 큰 타격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정부가 다주택자들에게 대한 세금 폭탄을 예고한 만큼 취득세와 종부세, 양도세까지 한꺼번에 끌어올리고 있어 세금을 감당하지 못해 매물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포스탁데일리 김현욱 AI앵커 였습니다.

김현욱AI 앵커 webmaste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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