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2브런치] SKT, 3G 서비스 종료 준비하나…"경쟁사와 망 공유 검토" 외 경제금융뉴스
[0722브런치] SKT, 3G 서비스 종료 준비하나…"경쟁사와 망 공유 검토"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기자
  • 승인 2021.07.22 09:36
  • 최종수정 2021.07.22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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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써머리
브런치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7월 22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풀리지 않는 반도체 수급난…기아 EV6 출시도 늦어지나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등의 영향으로 기아의 첫 전용전기차인 EV6의 이달 말 출시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에서는 올해 생산 목표인 1만3천대를 훌쩍 넘긴 3만여대가 사전예약된 상태입니다. EV6 사전예약자들 사이에서 전기차 보조금 소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반도체 대란, 엎친데 덮쳤다…동남아 공장 '코로나 셧다운'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의 코로나19 확산이 전 세계 산업계를 압박하는 반도체 공급난 심화로 이어질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스마트폰 생산량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하반기 추가 생산량 감소 가능성도 제기했습니다.

▲SK㈜, 역대 최대 중간배당…주당 1천500원

SK㈜가 2018년 첫 중간배당 이후 최대 규모의 중간배당에 나섭니다. 주당 1500원 규모입니다. 총 지급액은 793억원으로 전년 중간배당금 총액 대비 약 50%(265억원) 늘었습니다. 올해 초 SK바이오팜 지분 일부 매각 등 투자수익 실현에 따른 재원을 중간배당에 활용한다는 설명입니다.

▲회사채 수요예측 잇따라 성공했던 두산인프라, 이번엔 130억 미달

신용등급 'BBB'인 두산인프라코어가 회사채를 발행하고자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수요 확보에 실패했습니다. 3년물 8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130억원어치 미달을 냈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조달한 자금 전액을 하반기에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차환에 사용할 계획이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LGD, 중소형 OLED 투자 나선다…하반기 7조 이상 투입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하반기 중소형 OLED 생산라인에 대규모 투자합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박막트랜지스터(TFT) 라인 구축에 약 3조원을, LG디스플레이는 중소형 OLED 패널 제조 라인에 4조원대를 투자할 예정입니다 . OLED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등 후방 산업계 활성화가 주목됩니다.

▲'8만전자' 깨져도, 개미 올해 30조 쓸어담았다…개인지분율 11.4%

삼성전자가 명실상부한 '신(新)국민주'로 떠올랐습니다. 올해 들어 개인투자자가 삼성전자 주식(우선주 포함)에 투자한 금액이 3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개인이 보유한 삼성전자(보통주)의 지분율은 지난해 말 6.5%에서 꾸준히 상승해 올해 상반기 11.4%를 기록했습니다. 

▲쌍용차 매각 청신호 켜지나…"HAAH, 청산 후 새 회사로 인수 추진"

쌍용자동차의 유력 인수 후보자였던 미국의 자동차 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가 청산과 동시에 새 회사를 설립해 쌍용차 인수 작업을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듀크 헤일 HAAH오토모티브 회장은 최근 카디널 원 모터스(Cardinal One Motors)를 설립했습니다.

▲차세대 분자진단 플랫폼…씨젠-카이스트 공동연구

씨젠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분자진단 공동 연구개발 및 연구협력센터 설립에 관한 포괄적인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씨젠은 카이스트 생명과학대학 및 공과대학 연구팀과 협업해 차세대 분자진단 플랫폼을 위한 분자진단기술 및 뉴 바이오마커(생체 표지자)를 개발할 예정입니다. 

▲제테마, 러시아 코로나 백신 9월부터 생산

제테마가 러시아 국부펀드(RDIF)와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원액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러시아 백신 기술이전 계약은 한국코러스와 이수앱지스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제테마는 오는 9월 말부터는 본생산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금융, 상반기 순익 1.4조 '사상최대'…작년 연간실적 넘어

우리금융그룹이 올 상반기에 2019년 지주사 전환 이후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거두며, 반기 만에 작년 연간 실적을 초과 달성했습니다. 2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428.7% 증가한 7526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입니다. 순영업수익은 2분기에 분기 사상 최초로 2조원을 넘기며 상반기에 4조43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스테이블코인 시총 1100억弗…"암호·법정화폐 장점 갖춰"

달러 등 법정화폐와 1 대 1로 가치가 고정된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에 가치가 안정적인 데다 국가 간 빠른 지급결제가 가능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의 대체재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현금화 기초자산이 충분치 않다는 우려가 커지며 세계 각국은 규제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코나아이, 한은 CBDC 모의실험에 그라운드X 협력사로 참여

코나아이가 한국은행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모의실험 사업에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의 협력사로 참여합니다. 이번 모의실험에서 코나아이는 보안 인증 기술을 제공합니다. 네트워크가 단절된 상황에서도 CBDC 잔액 송금 및 결제를 지원하는 오프라인 CBDC 카드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벌써 2600억어치 판매…"힙하다" 입소문 탄 선물 뭐길래

한국투자증권, KB증권, 신한금융투자, 이베스트투자증권 등 국내 증권사 네 곳이 발행한 금융투자상품권이 약 2645억원어치 팔려나갔습니다. 특히 MZ세대(밀레니얼+Z세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에 하나금융투자와 교보증권, 신한금융투자가 관련 서비스를 출시했고 이달에는 토스증권, 대신증권 등 두 곳이 가세했습니다.

▲SKT, 3G 서비스 종료 준비하나…"경쟁사와 망 공유 검토"

SK텔레콤이 가입자가 꾸준히 감소 중인 3G 서비스를 두고 KT와의 망 공유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를 두고 SKT가 중장기 과제로서 3G 서비스 종료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금융위, 마이데이터 본허가 발표

금융위원회가 교보생명, 전북은행, 나이스평가정보, 코리아크레딧뷰로, 뱅큐 등 다섯 곳의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승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교보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했습니다. 본허가 신청에 앞서 예비허가를 신청한 기업은행, 한국투자증권, 교보증권, 롯데카드, LG CNS 등 다섯 곳도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네이버, 자회사 '서치솔루션' 흡수합병…경영 효율성 제고

네이버가 정보 검색 기술 및 솔루션을 연구하는 자회사 서치솔루션을 흡수합병했습니다. 네이버는 100% 지분을 소유한 자회사 서치솔루션을 '1대 0'의 비율로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습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0일 1일입니다. 서치솔루션의 영업과 서비스를 그대로 승계하면서 경영 효율성을 제고할 방침입니다.

▲한풀 꺾인 넷플릭스 구독…스트리밍시장 지각변동

실시간 온라인동영상서비스인 스트리밍 시장에서 플랫폼 업체 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구독자 증가 추세가 주춤해진 넷플릭스는 게임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 메이저 방송인 CBS와 NBC는 스트리밍 플랫폼 간 협업을 논의하고 나섰습니다. 애플은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LA)에 대규모 스튜디오 구축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훈민정음이 1억원”… NFT 시장 매물로

훈민정음 해례본 실물을 보유한 간송미술관(간송미술문화재단) 측이 국보 70호 ‘훈민정음' 을 NFT로 제작합니다. 대한민국 국보가 NFT 시장에 진출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판매가는 개당 1억원으로, 총 판매 규모로 치면 100억원어치입니다. 간송 측은 NFT 판매 수익금을 미술관 운영 및 문화재 연구 기금 등으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블루오리진 우주관광 티켓…1억弗어치 팔려 흥행 대박

제프 베조스 아마존 이사회 의장 겸 블루오리진 창업자가 20일(현지시간) "블루오리진의 우주 여행 티켓 판매 총액이 이미 1억달러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베조스는 이날 성공리에 우주 비행을 마치고 연 기자회견에서 "우주 여행 수요가 매우 매우 강하다"며 "연내 두 차례 더 유인 우주선을 발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IA 원유재고 210만7천배럴↑…9주만에 깜짝 증가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가 8주 연속 감소하던 데서 예상을 깨고 9주 만에 깜짝 증가했습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정보청(EIA)과 다우존스에 따르면 지난 16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210만7천 배럴 증가했습니다. 다만 국제유가는 원유 재고 증가 소식에도 오름세를 유지했습니다.

지금까지 7월 22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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