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1브런치] 현대차 노사, 임단협 '3년 연속 無파업' 합의 외 경제금융뉴스
[0721브런치] 현대차 노사, 임단협 '3년 연속 無파업' 합의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기자
  • 승인 2021.07.21 09:42
  • 최종수정 2021.07.21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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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써머리
브런치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7월 21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유로컵·올림픽 효과…'LG전자 주도' OLED TV 시장 커진다

최근 연이은 대형 스포츠 행사에 힘입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이 빠른 속도로 규모를 키우고 있습니다. OLED TV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전자의 수혜가 기대됩니다. LG전자에서 TV사업을 총괄하는 HE(홈엔터테인먼트)본부는 올해 2분기에 4조원 이상의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갤폴드3·갤플립3는 8월, 아이폰13은 9월 ‘새로운 전쟁’

삼성전자와 애플이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신제품 대결을 벌입니다.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다음달 말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를 출시하고, 애플이 오는 9월 아이폰13을 출시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현대차 '통큰' 임금 인상안 내놓자…노사, 임단협 '3년 연속 無파업' 합의

현대자동차 노사가 2021년 임금·단체협상 교섭안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노조는 오는 27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하고, 합의안이 가결되면 현대차 노사는 3년 연속 파업 없이 임단협 교섭을 마무리짓게 됩니다. 현대차가 하반기 생산·판매에 집중할 여건이 마련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GS칼텍스, 카카오T에 수백억 투자 임박… 주유소가 모빌리티 거점으로

정유업체 GS칼텍스가 국내 1위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T’ 운영사인 카카오모빌리티에 수백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진행합니다. GS칼텍스 전국 2340여 곳의 주유소와 카카오모빌리티의 모바일 플랫폼을 융합해 새로운 서비스를 마련하기 위한 협업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베트남·인도 생산기지 '셧다운'…韓기업들 초비상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를 휩쓸면서 생산기지가 셧다운(일시 생산 중단)된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베트남 삼성전자와 효성화학 공장은 가동을 중단했고, LG전자와 포스코, 현대자동차 등도 긴급 대처에 나섰습니다. 셧다운이 장기화되면 매출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보닛 걸쇠 불량' 닛산 알티마 등 15개 차종 리콜

국토교통부가 한국닛산과 기아, BMW코리아, 포르쉐코리아 등에서 판매한 총 15개 차종 4만893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 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국닛산에서 수입한 알티마 1만9760대는 보닛 걸쇠 장치의 내식성 부족으로 보닛이 닫히지 않는 등 안전기준 위반 사항이 확인됐습니다.

▲韓銀 디지털화폐 시범사업자에 카카오

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인 그라운드X가 네이버와 SK C&C를 누르고 한국은행에서 추진하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모의실험을 위한 우선협상자로 선정됐습니다. 그라운드X가 앞으로 한은의 CBDC 연구개발 사업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Z세대 40%가 카카오뱅크 사용"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만 14~19세 인구 가운데 39%가 카카오뱅크 가입자'라고 밝히며  ‘미래 고객’을 꽉 잡고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윤 대표는 “더 많은 고객이 더 자주 쓰는 ‘넘버원 리테일뱅크’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금융플랫폼 경쟁에서는 ‘승자 독식’ 형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보장은 기본, 투자까지…변액보험 급성장

최근 보험시장에서 보험과 투자 성격을 동시에 갖고 있는 변액보험이 나 홀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됩니다. 지난해 생보사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는 전년보다 70% 이상 성장한 3조104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011년 이후 매년 1조원대에 그치던 초회보험료가 10년 만에 3조원을 돌파한 것입니다. 

▲삼성, 휴젤 인수전 가세

삼성이 국내 1위 보툴리눔톡신 기업인 휴젤 인수전에 뛰어듭니다. 바이오 사업 강화 전략으로 풀이되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시너지도 기대됩니다. 인수에 성공하면 삼성은 지난 2017년 미국 자동차 전장 업체 하만 인수 이후 4년여 만에 조 단위의 대규모 인수합병(M&A) 거래를 성사시키게 됩니다. 

▲쿠팡Inc, 미 증시 상장 조달 자금 쿠팡에 투입…2천287억 유증

쿠팡Inc가 미국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 약 2300억원을 한국법인 쿠팡에 투입했습니다. 쿠팡은 주주 배정증자 방식으로 2287억4천만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한주당 5천만원에 보통주 4574주를 발행했습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이스타항공 놓친 쌍방울, 신생 ‘에어로케이’ 인수 타진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 인수전에서 고배를 마신 쌍방울이 신규 LCC인 에어로케이 인수 및 투자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어로케이는 올해 4월 정식 운항을 시작한 신생 항공사로, 최대주주는 전문 투자기업 에이티넘파트너스입니다. 

▲오리온 3세 담서원, 수석 부장으로 입사…3세 경영 시동

담철곤 오리온 회장 아들인 담서원(32)씨가 본격적인 경영 수업에 돌입했습니다. 오리온의 경영지원팀 수석부장으로 그룹 경영 전략과 사업계획 수립 및 관리를 맡았습니다. 업계에선 오리온이 3세 승계를 위한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카카오웹툰, 다음달 출격…네이버와 국내시장 '전면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다음달 웹툰 플랫폼 ‘카카오웹툰’을 국내 출시합니다. 다음웹툰’을 다음달 1일 카카오웹툰으로 확장 개편하는 것입니다. 카카오는 카카오웹툰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네이버를 뛰어넘는다는 복안입니다.

▲‘게임판 유튜브’ 메타버스 공룡, 로블록스 韓 상륙한다

글로벌 메타버스(가상세계) 공룡 ‘로블록스’가 로블록스 코리아 유한회사를 설립하며 한국에 본격 진출합니다. 대표는 미국 본사 법무 자문위원인 마크 라인스트라입니다. 로블록스는 플랫폼 성장을 견인할 개발자 양성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국내외 게임사, 메타버스 플랫폼과 정면 승부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GS리테일, 반려동물 1위 전문몰 ‘펫프렌즈’ 공동 인수

GS리테일이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와 반려동물 1등 전문몰 ‘펫프렌즈’를 공동 인수합니다. 양사는 펫프렌즈 지분 95%를 인수하며, 이중 GS리테일은 지분 30%를 취득합니다. GS리테일은 이번 투자로 펫 카테고리를 강화해 급성장하는 펫코노미 시장을 선도해나갈 방침입니다.

▲베조스도 우주 날았다 "아름답고 연약한 지구, 경이로워"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립자가 전 세계 2번째로 우주관광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구로 귀환했습니다. 그는 지구가 매우 아름답고 연약해 보였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블루 오리진의 뉴셰퍼드호는 음속의 약 3배인 시속 2300마일로 우주의 경계인 ‘카르만 라인(고도 100㎞)’ 지점을 돌파했습니다. 

▲S&P500 직행하는 모더나…'제2의 테슬라' 되나

코로나19 백신 개발사로 유명한 미국 제약업체 '모더나'가 오늘(21일)부터 S&P500 지수에 편입됩니다. 코로나 백신 개발 사업이 힘을 받으며 미국 제약사 '알렉시온' 대신 S&P500 지수 내 한 자리를 꿰찼습니다. 향후 모더나로 상장지수펀드(ETF) 자금이 대거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월가 공포지수 치솟고, 유가 '곤두박질'…美 10년물 국채금리는 1.1%대까지 '뚝'

델타 변이 공포가 글로벌 금융 시장을 강타했습니다.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줄줄이 약세를 보였고 국제 유가도 곤두박질쳤습니다. 미 국채 금리도 큰 폭으로 떨어져 벤치마크로 활용되는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연 1.19%까지 내려왔습니다. 

▲비트코인도 '델타 쇼크'…3만달러 깨졌다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이 한 달여 만에 개당 3만달러(약 3451만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더리움과 카르다노 등 다른 시가총액 상위 코인들의 가격도 줄줄이 급락했습니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미국의 디지털 달러 도입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급속히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7월 21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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