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미국 프리미어 단독주택 리츠인 인비테이션 홈스(Invitation Homes)를 분석하는 증권가 리포트가 나왔다. 코로나19 이후 상승세가 뚜렷하며 미국 주택 시장 호황에 따라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된 만큼 향수 성장성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인비테이션 홈스는 7일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각) 기준 39.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 주가는 지난 1월 29달러 선에서 줄곧 우상향해 최근까지 37.56% 상승했다.
인비테이션 홈스는 미국 내 프리미엄 단독 주택 리츠다. 총 자산 포트폴리오는 미국 서부와 남동부, 중서부에 걸쳐 2021년도 1분기 기준 8만330채, Same Store 기준 포트폴리오는7만2926채를 소유 중이다.
김열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임대용 단독 주택을 소유 및 운영할뿐 아니라 인수 심사와 실행, 리노베이션, 지속적 유지 관리 및 처분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 1분기 매출 4억7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 Same Store NOI(순영업이익) 성장률은 같은 기간 4.4% 증가했고 Same Store 임대율은 98.4%로 전 분기 대비0.2%포인트 성장하며 최근 5분기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주당 FFO(희석)는 0.32달러를 기록했다. 임대회전율(Trailing4QsTurnover)은 25.3%이며 1분기 평균 월 임대료는 1915달러로 최근 5분기 중 가장 높았다.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회사의 2021년 가이던스가 전반적으로 모두 상향 조정됐다.
안호현 전문기자 ahh@infostoc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