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5퇴근길] 중흥건설, 대우건설 2.1조에 인수 외 경제금융뉴스
[0705퇴근길] 중흥건설, 대우건설 2.1조에 인수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기자
  • 승인 2021.07.05 17:04
  • 최종수정 2021.07.05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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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7월 5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닥 1047.33 마감 (+0.88%)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5% 오른 3293.21에 마쳤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88% 오른 1047.33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강한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의 신고가 경신을 이끌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3.2원 떨어진 1131.8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대우건설 2.1조에 팔려… 중흥, 2000억 깎아 인수

대우건설이 재입찰 끝에 본입찰 승자인 중흥건설 품에 안기게 됐습니다. 인수가는 지난달 본입찰 당시 제시한 2조3000억원보다 2000억원 낮은 2조1000억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정창선 회장이 직접 나서 본입찰 가격으로 인수할 수 없다며 ‘벼랑 끝 전술’을 편 끝에 중흥건설은 인수가를 낮출 수 있게 됐습니다.

▲롯데케미칼, 에틸렌 생산에 납사 대신 LPG 늘린다

롯데케미칼이 여수와 대산공장의 에틸렌 생산 원료 설비 효율화에 나섭니다. 롯데케미칼은 에틸렌 생산 시 납사 비중을 줄이고 LPG(액화석유가스) 사용량을 늘리는 작업에 1400억원을 투자합니다. 유가 급등락에 따른 원가 절감과 이산화탄소 저감,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 감축 효과가 기대됩니다.

▲삼성전자 또 성과급…메모리·생활가전 기본급 100%

삼성전자 호실적을 낸 우수 사업부에 성과급을 지급합니다. 반도체(DS) 부문 메모리사업부와 가전(CE) 부문 생활가전·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모바일(IM) 부문 네트워크사업부는 각각 기본급의 100%를 받습니다. 다만 실적이 부진했던 비메모리 부문인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무선사업부는 75% 수준으로 책정됐습니다.

▲삼성전자-한화큐셀, 제로에너지홈 구축 위해 '맞손'

삼성전자가 ‘제로 에너지 홈’을 구현하기 위해 한국전력에 이어 한화큐셀과 손을 잡았습니다. 가정에서 직접 생산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해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사업으로,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시장을 먼저 공략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가 가정 내 에너지 솔루션 개발과 스마트 주택 분야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한국GM 노조원 76.5% 쟁의행위 찬성…쟁의권 확보 추진

한국지엠(GM) 노조가 쟁의권 확보를 위해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조합원 76.5%가 찬성했습니다. 투표권이 있는 조합원 수 대비 찬성률이 50%를 넘기면서 노조는 쟁의권 확보를 추진할 수 있게 됐습니다. 노조는 사측과 추가 교섭을 거쳐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도 신청할 예정입니다.

▲만도 "국내 차업계 유일" MSCI ESG 평가 A등급

만도가 2021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A등급은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는 만도가 유일합니다. 만도의 '섀시 클린 테크' 등 친환경 성장 가치가 인정받았다는 평가입니다. 

▲삼성중공업, LNG운반선 3척 6,545억원에 수주

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18만㎥급 LNG 운반선 3척을 6,545억 원에 수주했습니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삼성중공업은 올해 모두 51척, 65억 달러 규모의 선박을 수주하며 목표로 내건 수주액 91억 달러의 71%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 송정지구에 1496억원 규모 공사 계약 체결

HDC현대산업개발이 대원지주회사, 주식회사 하나월드, 주식회사 송정하우징과 경기 광주 송정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1495억8600만원 규모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의 4.1%에 해당합니다.

▲기아 2022년형 '레이' 나왔다

기아가 안전·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한 2022년형 '레이'(The 2022 레이)를 출시했습니다. 레이는 최근 코로나 차박 열풍에 모닝을 추월하고 최고 인기 경차에 올랐습니다. 판매 가격은 승용의 경우 1355만원부터입니다.

▲'몸값 낮춘' 에스디바이오센서, 진단키트로 'IPO 대박' 노린다

에스디바이오센서가 공모가가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에 공모가를 30% 이상 낮췄습니다. 공모를 통해 최대 6470억원을 조달해 이달 중순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할 예정입니다. 이효근 대표는 상장 후 인수·합병(M&A) 계획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셀트리온 "항체치료제 동물실험서 브라질발 '감마' 변이에 효능"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가 동물효능시험에서 브라질발(發) '감마'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에 대해서는 세포 수준에서 바이러스 무력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셀트리온은 동물효능시험에서 델타형 변이에 대한 효과를 입증하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바코드만 내면 `바로 주유`…GS칼텍스 에너지플러스 모바일 앱 출시

GS칼텍스가 '에너지플러스(energy plus)' 모바일 앱 베타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한 ‘바로 주유’ 서비스가 핵심으로, 주유 정보를 저장해 놓으면 자사 브랜드 주유소 어디에서나 자동 주문과 결제가 이뤄집니다.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에 속도가 붙으며 주유소를 운영하는 정유사들이 다양한 주유소 혁신방안을 고민하는 모습입니다.

▲네이버, 전세계 최초의 로봇 친화 건물인 제 2사옥 특허 출원

네이버가 전세계 최초로 '클라우드 로봇 시스템이 적용된 빌딩'의 기술적 특성에 대해 22건의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현재 네이버 그린팩토리 옆에 건축 중인 제 2 사옥은 로봇-자율주행-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네이버의 미래를 이끌 모든 기술들이 융합되고 연결되는 '테크 컨버전스 빌딩'으로 연내 완공 예정입니다. 네이버는 지금까지 로봇 친화형 건물 구축과 관련한 약 237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특허 출원 건수는 더욱 확대될 예정입니다.

▲SKT, 코엑스서 20배 빠른 28㎓ 5G 시범 서비스 선봬

SK텔레콤이 최대 20Gbps 속도를 지원하는 28㎓ 주파수 5G 이동통신을 활용한 대중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선보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8㎓ 시범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삼성동 코엑스 이벤트홀에서 ‘메타버스’와 관련한 관련 미래 서비스나 28㎓ 모뎀을 탑재한 ‘AI 방역로봇’ 등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리니지 제친 오딘…코스닥 시총 2위 넘보는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흥행 소식에 이틀 연속 강세를 기록했다. 한때 코스닥 시가총액 2위에 오르기도 했으나, 시총 3위로 마감했다. 최근 신작 모바일 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출시 직후 애플과 구글 양대 앱마켓에서 매출 1위에 등극하며 흥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상승 압력이 됐다.

▲CJ대한통운, 블록체인 기술로 의약 물류 고도화 나선다

CJ대한통이 업계 최초로 의약 물류관리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PLS(Pharmaceutical Logistics System)’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데이터 구성 및 테스트를 진행하고 오는 11월에 정식 오픈할 예정입니다. 의약 물류 품질 강화에도 나서, 기존 의약 물류 서비스를 한층 더 고도화한다는 목표입니다.

▲中 ‘열혈강호온라인’ 열풍 타고 훨훨 나는 ‘엠게임’… 16% 급등

PC·모바일 게임 제작사 엠게임은 자사 대표 온라인 게임 ‘열혈강호온라인’의 6월 중국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습니다. 2005년 현지 서비스가 개시된 이래 역대 최고치로, 이전 사상 최대 월매출액보다도 10% 증가한 수치입니다. 2020년 월평균 매출과 대비해서는 무려 89%나 올랐습니다. 이 소식에 엠게임 주가는 17.59% 급등했습니다.

▲가상화폐·P2P업체 8~9월 무더기 폐업…먹튀 주의보

온라인투자연계(P2P) 업체와 가상화폐 사업자들의 사업자 등록 데드라인이 임박했습니다. 현재 영업을 하고 있는 P2P 업체 100여곳 중 사업자 등록을 신청한 곳은 40여곳에 불과합니다. 폐업 사업자에 투자금을 떼이는 ‘먹튀’ 피해자가 속출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4000만원까지 하락…中 채굴업체 사라지면서 채굴 난이도 쉬워져

대표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4000만원대 초반까지 떨어졌습니다. 최근 중국의 비트코인 채굴업체 단속이 채굴 난이도 하락으로 이어지면서 비트코인 시세가 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한편 비트코인 투자자 미르체아 포페스쿠가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그가 보유했던 비트코인이 증발하면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포페스쿠의 보유량은 전체의 약 0.14%에 해당합니다.

지금까지 7월 5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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