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효성티앤씨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전망에 급등했다.

키움증권은 효성티앤씨 1분기 영업이익은 22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5% 증가할 것으로 봤다. 

최근 급격히 높아진 시장 기대치 1795억원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 사업부문의 실적이 모두 개선세에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올해 1조원을 상회하는 EBITDA 창출로 부채비율의 급격한 감소 및 신규 투자 여력이 증가할 것이며, 배당도 증가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밝혔다. 

롯데정밀화학이 저평가 요인 해소 기대감에 급등했다.

키움증권은 롯데정밀화학에 대해 ECH/가성소다 등 일부 케미칼부문의 실적 둔화 및 신규 성장 동력 부재로 타 화학 업체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올해 이러한 요인들이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특히 ECH/가성소다의 업황 반등이 전망되는 가운데, 롯데정밀화학은 전지박 업체인 솔루스첨단소재의 최대주주인 사모투자 합자회사 지분을 96.63% 취득하며 연결대상 종속기업으로 귀속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맥스는 중국 법인 고성장에 따른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상회 전망에 강세다.

KB증권은 코스맥스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512억원(+7% yoy), 영업이익 210억원(+31%)으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중국 법인의 고성장 때문이다. 중국 이커머스 고객사들의 주문량 증가 및 업황 호조가 이어지면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9%, 4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휠라홀딩스는 미국 경기 회복, 중국 시장 고성장에 따른 실적 성장 기대감 등에 상승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휠라홀딩스에 대해 올해 미국 경기회복과 중국 시장 고성장에 따른 실적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로 높아진 골프 수요 확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했고, 신규 퍼포먼스 슈즈 등 신규 라인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중장기 성장 여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종근당 그룹주가 나파벨탄주 코로나19 국내 임상 3상 승인에 상승했다.

종근당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 19 폐렴으로 진단받아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CKD-314(나파벨탄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제3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공시했다. 

해당 임상을 통해 러시아 임상2상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가 나온 고위험군 환자 대상으로, 대규모 임상시험을 실시하여 나파벨탄주의 코로나19 폐렴 환자에 대한 효과를 치료적으로 확증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종근당이 상승세를 기록중이며, 종근당홀딩스, 종근당바이오 등 여타 그룹주들도 동반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