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글로벌 R&D 조직 신설… 자율주행 '두뇌' 개발한다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4월 5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3120.83 마감 (+0.26%)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26% 오른 3120.83에 마쳤고 코스닥지수는 0.03% 내린 969.77에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0.2원 오른 1127.7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LG전자 결국 스마트폰 사업 철수
LG전자는 이사회를 열고 오는 7월31일자로 스마트폰 사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스마트폰 사업의 사업 조정 계획 운을 띄운지 2개월여 만입니다. LG전자는 사업구조 개선을 목표로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 준비를 가속할 계획입니다.
▲예고된 파국? '원금반환' 금감원 '다자배상' NH證…여전한 평행선
5000억원대 대규모 환매중단 사태를 일으킨 옵티머스운용 펀드에 대해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가 오늘 최종 권고결정을 내립니다. 원금반환으로 입장을 세운 금감원과 다자배상으로 맞서는 NH투자증권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관련 투자자 배상 문제에 대해 "금융감독당국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I 윤리부터 심전도 신호까지…삼성, 미래기술에 464억 지원
삼성전자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통해 올해 상반기부터 지원활 미래기술 과제를 선정했습니다. 기초과학 분야 13개, 소재 분야 7개, ICT 분야 7개 등 모두 27개로 선정연구비 464억 원을 지원합니다. 인공지능(AI) 윤리와 난임과 같은 사회 문제 해결이나 비접촉 생체전기 측정 등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과제 등이 선정됐습니다.
▲삼성전자, 차세대 'N-ERP' 시스템 도입…"내년 1월까지 전세계 적용"
삼성전자가 차세대 ERP(전사자원관리) 시스템인 'N-ERP'를 구축해 도입했습니다. 사내·외 시스템 간 데이터를 실시간 연계해 조직 전체의 협업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입니다. 삼성전자는 "N-ERP이 삼성전자의 디지털 혁신을 받쳐줄 가장 중요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은성수 "HAAH, 시간 더 달라 요청...정부 역할 회피 않을것"
쌍용자동차의 유력 투자자로 거론되는 HAAH오토모티브(이하 HAAH)가 투자 결정과 관련해 시간을 더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당국은 쌍용차의 회생절차(옛 법정관리) 돌입 가능성을 염두에 두면서도 쌍용차 노사와 채권단이 조금씩 양보해 문제 해결에 나서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쌍용차 인수협상 난항…KB캐피탈도 '조마조마'
쌍용차가 법정관리를 받을 상황에 봉착한 가운데 쌍용차와 KB캐피탈이 공동 출자한 SY오토캐피탈의 앞날도 막막해지고 있습니다. 2019년 당기순이익 52억원으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던 SY오토캐피탈은 쌍용차 경영 사정 악화로 인해 지난해 당기순이익 20억으로 반토막이 났습니다.
▲포스코케미칼, LG-GM 합작사에 양극재 이어 음극재 공급
포스코케미칼이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GM 합작사 ’얼티엄셀즈‘에 음극재까지 공급합니다. 지난해 12월 양극재 납품 계약에 이은 성과입니다. 포스코케미칼은 독자 개발한 저팽창 음극재를 앞세워 향후 추가 고객사 확보에 나설 방침입니다.
▲만도, 글로벌 R&D 조직 신설…자율주행 '두뇌' 개발한다
만도가 미래차 소프트웨어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연구개발조직을 재정비했습니다. 먼저 글로벌 연구개발(R&D) 통합조직인 ‘소프트웨어캠퍼스’를 출범해 기술 경쟁력 강화와 대학교·연구기관 등과의 협업 확대, 인력 유치에 나설 계획입니다. 또 ‘넥스트 ERP’(글로벌 자원 관리 통합 플랫폼) 구축에 돌입해 디지털 전환에 착수했습니다.
▲광주글로벌모터스, 내일부터 시험생산 돌입
전국 최초의 지역 상생형 일자리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공장건설과 설비설치, 시 운전을 마치고 5일부터 시험생산에 들어갔습니다. GGM은 오는 9월까지 시험생산을 이어간 뒤 9월 중 양산체제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2021년형 출시…최고 7890만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운전자 편의 사양을 대폭 강화한 럭셔리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2021년형을 출시합니다. LG전자와 공동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를 적용해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과 우수한 연결성을 갖췄습니다.
▲수입차, 거침없는 질주…3월 판매도 34% 증가
수입차 판매가 지난달에도 고공행진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3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4.4% 증가했고 전월 대비로도 22.5%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이어진 판매 호조 기조가 유지되는 흐름입니다.
▲中 전기차 니오 ES6·EC6, 한국타이어로 달린다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중국 전기차 기업 니오의 핵심 모델 'ES6'와 'EC6'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합니다. 이번 니오와의 파트너십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는 게 한국타이어의 설명입니다.
▲효성첨단소재, 한화솔루션에 고강도 탄소섬유 6년간 공급키로
효성첨단소재는 한화솔루션에 올해부터 6년간 수소 차량용 연료탱크 보강에 쓰일 고강도 탄소섬유를 공급하는 장기 계약을 맺었습니다. 공급 규모는 약 1600억원에 이릅니다. 대형 고객과 안정적인 수주 물량을 확보한 효성첨단소재는 탄소섬유 부문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에스티팜, 美샌디에이고에 신약개발전문 바이오텍 레바티오 설립
에스티팜이 미국 샌디에이고에 면역항암제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 '레바티오 테라퓨틱스'(Levatio Therapeutics)를 설립했습니다. 2022년까지 4건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2023년부터는 글로벌 임상에 진입할 계획입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연봉 5억6400만원…직원 평균 급여 7900만원
국내 양대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임직원 평균보수가 8000만원가량으로 집계됐습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의 지난해 연봉은 5억6400만원이었습니다. 카카오뱅크의 최근 3년간 임직원 평균 보수는 2018년 6600만원이었다가 지난해 7900만원으로 증가했습니다.
▲게임빌·컴투스·GCP 역대급 경력채용 "세자릿수 뽑는다"
게임빌·컴투스·게임빌컴투스플랫폼(GCP)이 역대 최대인 세 자릿수 경력사원 충원에 나섭니다.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갖춘 우수 인재들이 각 채용 부문에서 시너지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게임 업계 관련 경력이 없어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입니다.
▲'납품업체에 판촉 비용 부당 전가'…공정위, 홈플러스에 과징금
공정거래위원회가납품업체에 판촉비를 떠넘기는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로 홈플러스에 과징금 4억6800만원을 부과했습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총 166건의 판촉 행사를 하면서 락앤락·쌍방울 등 55개 납품업체에 총 7억2000만원의 비용을 부당하게 떠넘겼습니다.
▲홈앤쇼핑, 라이브커머스 강화…오늘부터 '팡LIVE' 개편
중소기업 제품 전문 TV홈쇼핑 홈앤쇼핑이 오늘부터 라이브커머스 개편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이를 위해 라이브커머스 방송 '팡LIVE'를 월 20회 정규편성하고 사내 공모를 통해 젊은 감각을 유지하는 30대 초반 과장직원을 팀장으로 특별 선임했습니다.
▲독일 DH의 배민 인수에 1분기 외국인투자 44.7% 늘었다
올해 1분기 한국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신고기준으로 작년 동기 대비 44.7% 늘어난 47억4천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IT 및 신산업 관련 투자액이 증가한 덕분입니다. 특히 독일 기업 딜리버리히어로(DH)가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인수하면서 전체 투자 규모를 끌어올렸습니다.
▲코빗 홈페이지 전면 개편…"3차원 가상세계 기반"
국내 최초 가상화폐(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습니다. 국내 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기반 가상자산 플랫폼인 '코빗타운'을 적용했고, 이달 중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입니다.
▲공시가격 이의신청 마지막 날...전국서 집단 이의신청·반발
정부가 오늘(5일)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대한 의견 접수를 마감하는 가운데 올해는 이의신청 건수가 역대 최대가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까지 이의 신청을 받은 뒤 오는 29일 올해 공시가격을 최종 공시할 예정입니다.
▲페이스북 5억명 개인정보 유출…한국도 12만명
전세계 17억명 넘게 이용하는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에서 5억명이 넘는 이용자들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이름과 아이디, 휴대폰 번호와 거주지 등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는데, 한국인 이용자는 12만여 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4월 5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기자 130seyoung@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