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K-방역 중점 수출 품목을 10개 선정해 신속한 제품화와 해외 인·허가, 양산체계 구축, 해외수출수요 발굴 및 마케팅 지원 등 맞춤형 집중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혁신성장 BIG3(미래차·바이오헬스·시스템반도체) 추진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대상 품목으로는 백신 낭비를 최소화하는 최소잔여형(LDS) 주사기 등 수출 주력 상품화가 필요한 품목 4개, 혁신형 진단키트 등 추가 상용화가 필요한 품목 2개, 마스크 등 현재 주력 수출 품목 4개를 선정했다.
홍 부총리는 “올해 중 K-방역 전용 수출바우처 30억원, 수출금융 100억원 등 자금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시험인증 전용창구 개설, 해외 인허가정보 제공 등 수출지원제도도 확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중 진단시약, 소프트웨어(SW), 진단검사 등 지역별·국가별 맞춤형 패키지 상품을 개발해 해외수요에 대응하는 등 중장기 경쟁력 강화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정도 전문기자 newface03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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