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1020억원 규모 ‘디지털산업혁신펀드 1호’ 결성
산업부, 1020억원 규모 ‘디지털산업혁신펀드 1호’ 결성
  • 박정도 전문기자
  • 승인 2021.03.22 13:43
  • 최종수정 2021.03.22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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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디지털혁신기업에 투자하는 ‘디지털산업혁신펀드 1호’를 결성하고 1020억원 규모로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펀드 운용사인 L&S 벤처캐피탈, 산은캐피탈과 출자자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등이 참석한 가운데디지털산업혁신펀드 1호 결성식을 개최하고 향후 펀드 투자 및 운용방안을 논의했다.

디지털산업혁신펀드는 국내 최초로 디지털산업혁신을 선제적‧전략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투자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결성은 목표액 800억원에서 220억원을 초과했다.

운용사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 Data), 모바일(Mobile) 등의 AICBM 기술을 접목해 생산 공정과 제품·서비스 혁신을 추진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펀드 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이번에 결성된 디지털산업혁신펀드 1호를 시작으로 우리 산업의 디지털전환 촉진을 위해 총 4000억원 규모의 디지털산업혁신펀드를 2024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에도 총 800억원 규모의 디지털산업혁신펀드 2호 조성을 추진하기 위해 상반기 중 운용사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본격적인 조성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상모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디지털 산업생태계 전환 및 글로벌 밸류체인(GVC) 재편 속에서 디지털산업혁신은 우리 기업의 생존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필수요건”이라며 “디지털 전환시대의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디지털혁신기업 발굴 및 금융지원 등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도 전문기자 newface03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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