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4오전특징] 하이스틸 특허 취득에 급등 외 눈에 띄는 종목들
[0304오전특징] 하이스틸 특허 취득에 급등 외 눈에 띄는 종목들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1.03.04 11:33
  • 최종수정 2021.03.04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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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하이스틸이 극저온용 고망간 강관 제조기술 특허 취득 소식에 급등했다.

전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하이스틸이 최근 조선해양플랜트 극저온용 고망간 SAW 강관 제조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극저온용 고망간 강관은 영하 196도의 극저온 환경을 견딜 수 있도록 개발된 강재로, 상용화되면 철강·조선·해운·에너지업계의 미래 소재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하이스틸 관계자는 해당 기술 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비중을 높이고 액화천연가스(LNG) 분야 시장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스피 코스닥 거래소 금융 그래프 주가 증권 주식 사진= 픽사베이
코스피 코스닥 거래소 금융 그래프 주가 증권 주식 사진= 픽사베이

효성첨단소재가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전망에 급등했다.

키움증권은 효성첨단소재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21억원(+82.9% YoY)을 기록해 최근 급격히 높아진 시장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주력 사업부문인 타이어보강재의 실적/가동률 개선이 예상되고, 기타부문도 특수섬유(아라미드/탄소)가 견고한 수익성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 스판덱스의 스프레드 상승이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탄소섬유 업체들의 자본 여력 제한 등에도 불구하고 수소저장용기의 수요 급증으로 관련 탄소섬유 수요도 동반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에 국내 유일의 프리커서 통합 탄소섬유 업체인 효성첨단소재에 대해 프리미엄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온시스템이 현대차 아이오닉5 돌풍 속 열관리시스템 수주 부각에 상승했다.

최근 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가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의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 5·6·7의 열관리시스템 등을 수주한 한온시스템의 수혜 기대감이 부각되는 모습이다. 

현대차의 아이오닉5는 사전계약 이틀만에 국내 물량이 완판되었으며, 유럽지역에서 진행된 사전예약에도 하루만에 완판된 바 있다. 아울러 한온시스템이 현대차 E-GMP 기반 전기차 1차/2차 양산사업의 열관리시스템에 대해 수주한 가운데, 아직 미정인 3차 수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한온시스템은 지난 2일 현대차와의 협력관계 강화 목적으로 현대차 울산공장과 인접한 경주에 첫 전기차 전용 핵심 부품 공장을 착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포스코가 3년전 인수한 리튬 염호 가치가 35조원으로 급등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포스코가 2018년 인수한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에 매장된 리튬을 생산해 현 시세로 적용해 판매하면 누적 매출액이 35조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중국 탄산 리튬 현물 가격이 지난해 7월 톤당 5000 달러에서 지난달 톤당 1만1000 달러를 넘어서며 2배 이상 급등했기 때문으로 전해진다. 

한편 포스코는 2018년 8월 호주의 갤럭시리소시스로부터 면적 1만7500ha의 아르헨티나 염호를 2억8000만달러(약 31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해 말 염호의 리튬 매장량이 인수 당시 추산한 220만톤 보다 6배 늘어난 1350만톤임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에 포스코엠텍, 포스코 ICT, 포스코강판, 포스코케미칼, POSCO,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포스코 그룹주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아울러 과거 포스코에 수산화리튬설비 공급 사실이 부각되며 웰크론한텍이 급등세를 기록중이며, 한국과학기술원 연구팀이 양극 소재 표면에 바나듐 이온을 첨가해 기존 배터리 양극재보다 용량이 25% 이상 크면서도 안정적인 차세대 리튬 배터리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 속 바나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유니온도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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