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5 퇴근길] 현대차 vs LG '1조 코나EV 리콜비용' 신경전 외 경제금융뉴스
[0225 퇴근길] 현대차 vs LG '1조 코나EV 리콜비용' 신경전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인턴기자
  • 승인 2021.02.25 17:40
  • 최종수정 2021.02.25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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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써머리
퇴근길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인턴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2월 25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반등 3099.69 마감 (+3.5%)

코스피가 3000선을 하회한 지 하루 만에 반등하며 300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5% 상승한 3099.69에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는 3.3% 오른 936.21에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4.4원 내린 1107.8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민연금, 테슬라株 팔아 수조원 차익

국민연금공단이 테슬라 초기투자자로 수조원대 평가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몇 년 새 폭등한 테슬라 주식에 국민연금이 수년 전부터 상당액을 투자하고 대규모 수익을 실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국민연금은 지난해 국내외 주식, 채권 투자에서 72조1000억원 기금운용 수익을 올린 것으로 파악됩니다. 

▲한은, 기준금리 0.5%로 동결…인플레보다 '경기 방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현재 연 0.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최근 수출 호조 등으로 국내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코로나 전개 상황에 따라 성장 경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며 "앞으로 국내경제의 회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통화정책을 완화적으로 운용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美, 반도체·배터리 공급망 검토…한국 반사이익 볼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 배터리 등 수급 구조에 문제점을 드러낸 주요 품목의 공급망에 대해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국이 세계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보이는 반도체 칩과 차량용 배터리 등이 포함돼 있어 검토 결과에 따라 우리 기업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정부, 시스템반도체 금융 지원 강화…6500억 펀드 조성

정부가 우리나라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시스템반도체 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합니다. 국내 반도체 제조 인프라 확대를 위해 대규모 민간 투자의 차질 없는 이행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또한 다양한 펀드와 정책 금융 프로그램을 활용해 산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앞서는 TSMC-추격하는 삼성..."1분기 점유율 38%P 차이 예상"

세계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시장에서 1위 대만 TSMC와 2위 삼성전자의 격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TSMC와 삼성전자의 예상 시장점유율 차이는 38%포인트로 집계됐습니다. 삼성전자가 초미세 반도체 개발과 양산 속도를 높이며 격차 줄이기에 나섰지만 TSMC도 적극적으로 방어하는 모습입니다.

▲삼성전자 담는 외국인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사들이고 있습니다. 코스피지수 3000선을 내줬던 어제에 이어 오늘도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7000억원 규모로 담았습니다. 시장에선 금리에 민감한 성장주보다 가치주 투자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현대차-LG, '1조 코나EV 리콜비용' 두고 갈등

1조원에 달하는 코나 EV(전기차) 화재 관련 리콜을 둘러싸고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 사이의 긴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와 현대차는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LG에너지솔루션이 만든 배터리를 지목한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결함을 화재의 직접적 원인으로 보기 어렵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현대차 투싼·벤츠 E300 등 9개사 47만8371대 '리콜'

국토교통부는 제작결함이 발견된 9개사의 차량 등에 대해 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리콜 대상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현대자동차, 기아, 혼다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한국닛산, 볼보자동차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 등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71개 차종 47만8371대입니다. 

▲현대차, 쏘나타 재고처리로 아산공장 가동 또 중단한다

현대자동차아산공장이 다음달 8일부터 5일간 가동을 중단합니다. 쏘나타의 판매부진으로 인한 재고 물량 조절이 가동 중단 이유라는 설명입니다. 아산공장은 지난해에도 쏘나타 재고처리를 위해 가동을 중지한 적이 있습니다.

▲경찰,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유출’ SK 추가 압수수색

경찰이 전기차용 배터리 영업비밀 유출 혐의를 받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을 추가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빌딩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앞선 강제수사에 이어 추가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SK, 美 수소기업 플러그파워와 아시아 합작회사 설립

SK가 미국 수소 기업 플러그파워의 투자 절차를 완료하고 아시아 수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SK와 플러그파워 경영진은 오늘 온라인 투자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양사는 아시아 합작회사 설립을 포함한 구체적 사업계획 실행에 나설 계획입니다. 한편 SK와 SK E&S는 지난달 총 1조8500억원(약 16억달러)을 투자해 플러그파워 지분 약 10%를 확보하면서 최대주주가 됐습니다.

▲‘원자재가 상승’ 순풍에 돛 올린 조선업종

국내 조선업계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보릿고개를 넘기며 올해는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도 순풍을 탈 것으로 전망됩니다. 세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유가 등 원자재가격 상승이 세계 선박 발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선가 상승도 전망됩니다. 

▲네이버·대한항공, 항공 서비스 디지털 혁신 '맞손'

네이버와 대한항공이 항공 서비스 분야 디지털 혁신과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손잡았습니다. 대한항공의 항공서비스 사업 기반 및 노하우와, 네이버의 인공지능 기술과 클라우드 플랫폼 등의 디지털 역량을 연계합니다. 두 회사는 ‘사용자 경험 증진’을 목표로 양사가 운영하는 멤버십과 마일리지 프로그램 연계도 추진합니다. 

▲현대차, 안전·편의사양 기본 장착한 '2021포터II' 출시

현대차가 안전과 편의성을 개선한 소형 트럭 '2021 포터II'를 출시했습니다. 2021 포터II는 기존 선택사양으로 운영되던 안전사양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입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와 차로 이탈 경고(LDW) 등이 전 트림에 기본으로 장착하고, 기존 상위 트림에만 기본 적용되던 안전, 편의사양을 하위 트림까지 확대 적용했습니다.

▲SKT, 소상공인 대상 11번가 선정산 서비스 출시

 SK텔레콤이 11번가, 현대캐피탈과 협력해 혁신금융 서비스인 11번가 이커머스 팩토링에 자동 선정산과 미래 선정산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는 SK텔레콤이 지난해 5월 금융위원회의 금융규제 샌드박스 통과 후 출시한 11번가 이커머스 팩토링의 신규 서비스로 소상공인의 사업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구광모의 AI 싱크탱크 첫 성과…'설명하는 AI' 기술 개발

LG그룹의 인공지능(AI) 기술 전담 조직인 ‘LG AI연구원’이 출범 이후 첫 성과를 냈습니다. 구광모 회장 체제 하에 신사업으로 각광받는 AI 분야에서 LG그룹이 의미있는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는 데 업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됩니다. 

▲GC녹십자엠에스,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루마니아 수출 계약

GC녹십자엠에스가 루마니아의 의료기기 유통업체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수출합니다. 다음달 초 보내기로 한 초도 물량은 61억원 규모이며, 오는 9월까지 총 500억원 규모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포스코, 다음달 11일 주총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

포스코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주주의 편의를 위해 다음달 12일 열릴 제 53기 정기주주총회를 온라인으로 병행 개최합니다. 온라인 주주총회는 실시간 온라인 중계방식과 함께 양방향 온라인 소통도 가능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뜨거워진 이베이코리아 매각전…몸값도 오를까

지난달 공식화된 이베이코리아의 매각을 둘러싸고 유통업계의 물 밑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이베이코리아는 국내 이커머스 업체 중 유일한 흑자기업니다. 16년 연속 흑자에 연간 20조원에 달하는 거래액으로 쿠팡, 네이버쇼핑과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계 3강 구도를 형성한 이베이코리아는 인수만 해도 단숨에 업계 선두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매물입니다.

▲학교급식 재개 … 바빠진 식자재업계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꺾이며 내달 2일부터 모든 학교가 문을 엽니다. 이로 인해 1조원 이상 규모의 학교급식시장이 다시 열리면서 CJ그룹 단체급식·식자재 유통기업 CJ프레시웨이 등은 개학을 앞두고 학교급식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당국, AZ백신 '온도이탈 사고' 사과…"백신은 폐기 안하고 사용"

경기도 이천물류센터에서 제주도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적정 보관온도 범위를 벗어나 회수된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이 폐기되지 않고 실제 접종에 그대로 쓰입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전날 회수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관련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전량 폐기하지 않고, 추후 다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치솟는 곡물 국제 선물가격...국내 곡물 가공품 가격도 상승할 듯

밀·대두·옥수수 등 한국의 수입 의존도가 높은 곡물들이 이상기후 영향으로 작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물동량 증가에 따른 해상운임도 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이들 곡물을 이용한 사료와 식품 가공품의 국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美 암호화폐 투자회사 수백억 사기 혐의, 경찰 수사

미국 암호화폐 투자회사 블록체인터미널(BCT,Blockchain Terminal) 임직원들이 수백억원대 투자금을 가로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투자자 89명은 2년 가까이 BCT에서 투자한 금액이 '출금 불가' 상태라며 피해 규모가 최소 700억원대에 이른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BCT 관계자들은 미국에서도 투자 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머스크 비트코인 시장 끌어들인 美회사, 1조원어치 또 구매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1조원어치를 또 사들였습니다. 앞서 이 업체는 대규모 전환사채를 발행해 확보한 자금으로 비트코인에 투자한 바 있습니다. 이후 회사 주가는 18%나 급등했습니다.

지금까지 2월 25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인턴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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