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4오전특징] 오로스테크놀로지 상장 첫날 상한가 외 눈에 띄는 종목들
[0224오전특징] 오로스테크놀로지 상장 첫날 상한가 외 눈에 띄는 종목들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1.02.24 11:38
  • 최종수정 2021.02.24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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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오로스테크놀로지가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24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오로스테크놀로지의 주가는 공모가 2만1000원을 상회한 4만2000원에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오로스테크놀로지는 반도체 제조 전공정 중 반도체 웨이퍼의 MI(Overlay Metrology, Inspection) 장비 제조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는 업체다.

지트리비앤티는 안구건조증 치료제 'RNG-259' 미국 임상 3상 데이터 락업 완료 소식에 급등했다.

지트리비앤티는 언론을 통해 안구건조증 치료제 ‘RNG-259'의 미국 임상 3상(ARISE-3)에 대한 데이터 락업(Lock-Up)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트리비앤티 관계자는 "현재 ARISE-3 임상 데이터 정리 작업인 데이터 클리닝(Data cleaning)을 마치고 미국 20개 병원에서 진행된 임상데이터 확인 및 취합을 확정 짓는 데이터 락업(Data Lock-Up)을 완료했다"며 "1차 평가 변수는 물론 프로토콜 상의 모든 평가변수에 대한 통계 분석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한국과 미국에서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식, 주가, 금융, 거래소 그래프. 사진= 픽사베이
주식, 주가, 금융, 거래소 그래프. 사진= 픽사베이

러셀이 자회사 러셀로보틱스가 IPO를 준비한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러셀의 자회사 러셀로보틱스는 언론을 통해 한국투자증권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러셀로보틱스는 무인화 로봇의 한 종류인 AGV(Autonomous Guided Vehicle) 분야의 국내 최대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2년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IPO를 준비 중이다 .

시그네틱스가 전세계 파운드리 대란 속 삼성전자 협력사로 시장에서 부각되며 급등했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완성차업체가 수요 예측에 실패하면서 차량용 반도체 부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파운드리 업체들이 생산단가 인상을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대만과 일본의 잇따른 지진 여파와 미국 텍사스주의 한파로 인해 TSMC, 신에츠, NXP, 인피니언 등 반도체회사들이 운영에 타격을 입고 있는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의 협력사로 반도체 패키징 사업을 영위중인 시그네틱스가 금일 시장에서 부각되고 있다. 

케이엔더블유가 솔베이코리아 M&A를 통한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다. 

케이엔더블유는 지난 18일 종속회사 케이엔더블유매터리얼스 주식 400만주를 200억원에 현금 취득한다고 공시했으며, 지난 11월에는 종속회사인 케이엔더블유매터리얼스를 통해 글로벌 화학기업 솔베이코리아의 불소가스 사업부문 인수에 대해 공시한 바 있다.

케이엔더블유 관계자는 "솔베이코리아는 오랜 기간 협동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파트너로서 회사의 경쟁력을 잘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인수전에 참여한 것이라며, 제품 생산을 맡는 온산사업부 및 유통, 판매를 담당하는 D&A 사업부 등을 분리해 인수하는 효율적 M&A를 통해 실적 개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이벡이 폐섬유증 치료제 'NIPEP-APF'가 베링거 '오페브' 대비 200% 이상 효능을 검증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나이벡은 개발 중인 폐섬유증 치료제 'NIPEP-APF'가 유럽 임상시험위탁기관(CRO)이 시행한 2차 효능 검사에서 뛰어난 치료 효과를 검증받았다고 밝혔다. 

검증을 진행한 유럽 CRO 기관은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로 유명한 베링거인겔하임의 '오페브'와 나이벡의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NIPEP-APF'를 비교 실험했으며, 폐 조직에서 섬유화된 면적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효능을 비교한 결과 'NIPEP-APF'는 '오페브' 투약군 대비 최대 200% 이상 감소 효과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나이벡은 이를 기반으로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도입 논의를 진행 중이며, 이번 검증 실험을 기점으로 임상 1상 준비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가온미디어의 자회사 가온브로드밴드가 '안테나 내장형 와이파이6 무선공유기'(AP)를 개발해 LGU+에 공급한다고 밝히면서 가온미디어 주가가 강세다. 국내 통신사의 와이파이6 내장형 안테나 AP 채택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온미디어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가정 내 고품질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국내외 사업자의 해당 제품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며 실내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고객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온브로드밴드는 최근 미래에셋대우와 기업공개(IPO)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상장절차에 돌입했다.

원익머트리얼즈는 4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 100억원을 돌파하면서 상승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원익머트리얼즈에 대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93억원, 영업이익은 1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29%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원익머트리얼즈는 연간 영업이익이 400억원을 뛰어넘는 반도체 공정 소재 기업으로서 시가총액 4274억원은 저평가됐다고 밝혔다. 

차바이오텍이 미국 유전자치료제 CDMO 생산시설 구축을 통한 글로벌 CDMO 공략 소식에 상승했다.

차바이오텍은 언론을 통해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가 2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칼리지스테이션에서 우수의약품 제조 품질관리기준(cGMP) 시설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티카 바이오는 지난해 12월 칼리지스테이션 텍사스 A&M 대학교 캠퍼스존에 공장 부지 리스 계약을 하고 공장 설계에 착수했으며,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이다. 

오상훈 대표는 "마티카 바이오는 동사의 글로벌 세포 유전자 치료제 사업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오는 2024년 완공될 6만5127㎡ 규모의 제2판교테크노밸리 GMP시설과 연계해 미국, 유럽, 아시아의 세포 유전자 치료제 CDMO시장에 대한 차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여 수익과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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