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9 퇴근길] 현대차·LG·정부 '삼각동맹', 배터리 리스 사업 MOU 외 경제금융뉴스
[0209 퇴근길] 현대차·LG·정부 '삼각동맹', 배터리 리스 사업 MOU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인턴기자
  • 승인 2021.02.09 17:49
  • 최종수정 2021.02.09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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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써머리
퇴근길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인턴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2월 9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소폭 하락해 3,084.67 마감 (-0.21%)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모두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21% 떨어진 3084.67에 마쳤습니다. 코스닥지수는 0.3% 내린 957.85에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3원 내린 1116.6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현대차·LG·정부 '삼각동맹', 배터리 리스 사업 MOU

현대차그룹과 LG, 그리고 정부가 코나EV 화재로 인해 미뤄왔던 '배터리 리스 공동사업'에 대한 협약식을 개최합니다. 정부에선 정세균 국무총리를 필두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한정애 환경부 장관, 변창흠 국토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차 활성화 대책을 발표합니다. 이로써 코나 화재 이후 다소 정체 양상를 보이던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사업 연맹이 더 공고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현대차 넥쏘, 토요타 미라이와 ‘호주 수소차 1호’ 한일전

현대자동차 넥쏘가 새해 벽두부터 호주 대륙에서 ‘1호 수소차’를 두고 한일전을 펼칩니다. 경쟁 상대는 토요타 미라입니다. 세계 최대 수소 수출 국가로 떠오르는 호주 현지에서 수소전기차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하는 양상입니다.

▲기아, 봉고 III 전기차(EV) 특장차 판매 시작

기아가 봉고 III 전기차(EV) 특장차 판매를 시작합니다. 봉고 III EV 특장차는 135kW 모터와 58.8kWh 배터리를 탑재해 완충 시 177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삼성 견제' 대만 TSMC-日 반도체 손잡았다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의 TSMC가 일본에 처음으로 R&D 거점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상황을 맞아 TSMC가 미국에 이어 일본과 재빨리 연합전선을 구축해 1위 입지를 굳히려 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故 이건희 회장 뜻 담겼던 삼성장학회 해산

지난해 별세한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주도로 설립됐던 삼성장학회가 해산합니다. 2002년 설립된 지 19년 만입니다. 삼성장학회는 삼성물산-제일모직 간 합병 비율을 두고 사회적 논란이 불거진 2015년을 마지막으로 신규 장학생을 선발하지 않아왔습니다. 

▲'비대면 수혜' 카카오, 연매출 '4조 시대' 열었다 

카카오가 지난해 비대면 수혜를 업고 연간 매출 4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톡비즈와 콘텐츠, 신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 덕분에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두 배 껑충 뛰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카카오모빌리티 택시 플랫폼 사업확대와 카카오페이의 결제 거래액과 금융 서비스 확대로 신사업 매출은 97% 증가했습니다.

▲KT 작년 영업익 1조1841억원…미디어 매출 3조원 돌파

KT의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1% 증가한 1조184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AI(인공지능)/DX(디지털전환)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11.8% 증가하며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졌습니다. IPTV와 스카이라이프, 콘텐츠 자회사를 합친 그룹 미디어 매출은 3조1939억원으로 첫 3조원대에 진입했습니다.

▲中 판호 뚫은 컴투스, 실적도 '선방'

컴투스의 매출이 전년 대비 8.4% 증가하며 5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컴투스는 "북미·유럽 등 서구권 시장에서 전체 매출의 절반이 넘는 성과를 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4년 만에 판호를 받으면서 중국 시장의 성과도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택진이형의 액션 신작 출사표…"블소2, 기술적 한계 깼다"

지난해 ‘리니지 형제’의 흥행에 힘입어 사상 최초로 연매출 2조원을 돌파한 엔씨소프트가 대형 신작 ‘블레이드&소울2’를 공개했습니다. 김택진 엔씨 대표는 “기술적 한계를 깨트리는 데 성공했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금호석화 박철완 주주제안… 내달초 이사회서 논의될 듯

숙부와 조카 간 경영권 분쟁에 휘말린 금호석유화학에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박철완 금호석화 상무가 자신을 사내이사로 임명하는 내용의 주주제안이 주주총회 안건에 포함돼 다뤄질지는 오는 3월 이사회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용부, 잇단 산재사망 포스코 포항제철소 '특별근로감독' 검토

어제 포항제철소 협력업체 직원이 기계에 끼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대해 특별근로감독을 검토 중입니다. 2016년 이후 포스코에서만 20명 가량이 산재 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다이소 아기욕조' 피해자 집단 소송…리콜 늑장 처리 쿠팡·11번가도 고소

아성다이소에서 판매된 아기 욕조에서 기준치의 600배가 넘는 환경호르몬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피해자들이 집단 소송에 나섭니다. 욕조 제조사인 대현화학공업과 중간 유통사인 기현산업을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위반 등 혐의로 고소한 것입니다. 다만 주요 판매처였던 다이소는 리콜 명령에 즉각 대응했다며 이번 고소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한화큐셀, 국내 재생에너지 기업 최초 RE100 선언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사업 부문 한화큐셀이 국내 재생에너지 기업 최초로 'RE100'을 선언했습니다. 한화큐셀은 우선  '녹색프리미엄제'와 자가 발전 등을 통해 RE100을 수행합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제3자 전력구매계약(PPA) 등을 병행할 예정입니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친환경·저탄소 경제 시대에 탄소저감과 기후변화에 앞장서는 친환경 종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美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1 참가

LG전자가 미국주방욕실협회 주관 미국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1'에 참가해 빌트인 제품을 선보입니다. 이번 행사에 맞춰 한달 간 가상 전시관도 운영합니다.

▲LG 롤러블 TV 무단 도용한 中스카이워스 "부적절했다" 사과

중국 TV업체 스카이워스가 지난달 온라인으로 열린 CES 2021에서 LG전자의 롤러블 TV 사진을 무단으로 도용했다는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스카이워스는 "앞으로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일련의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습니다. 

▲서호성 케이뱅크 행장 취임…을지로 시대 열어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3대 은행장으로 서호성 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부사장이 공식 선임됐습니다. 서 행장은 올해를 본격적인 성장 원년으로 삼겠다며 이를 위해 디지털화(Digitalization), 신속성(Speed), 소통(Openness), 즐거움(Fun) 네 가지를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습니다.

▲금융위 "고령층 특화보험 활성화…노후소득 지원"

금융위원회가 노후 소득을 지원하고 고령층의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연금과 고령층 특화 보험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고령자 연금을 증액하거나 고령자가 아니더라도 연금에 가능하도록 유도해 연금보험을 활성화하거나, 60세 이상 고령층에 특화한 보장성 보험을 확대하는 방안 등이 거론됩니다.

▲韓, 조선업계 1월 글로벌 선박수주 1위

지난해 글로벌 조선 수주부문에서 2018년 이후 2년만에 1위를 탈환한 한국 조선사들이 1월에도 1위를 유지하며 순항하고 있습니다. 특히 1월 발주된 대형 컨테이너선, 대형 LNG 운반선 주력 선종을 모두 수주하며 100%의 완벽한 점유율을 보였습니다. 

▲국제유가 또 급등...브렌트유 60달러 돌파

국제유가가 또 급등했습니다. 8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1.97% 오른 57.97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지난해 1월21일(배럴당 58.34달러) 이후 1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이마트, 설 연휴 맞아 대대적 할인행사…최대 50% 가격↓

이마트가 설 연휴를 맞아 설 연휴 맞이 할인전을 엽니다. 밀키트, 가정간편식,  즉석조리식품을 포함한 가족먹거리를 제안하고, 완구, 가구 등 다양한 상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중개수수료 개선 추진…10억 아파트 매매하면 900만원→550만원

정부가 부동산 중개수수료 요율 개선을 추진합니다. 국토부는 6~7월까지 수수료율 개편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 유력안 대로 요율이 바뀌면 10억원짜리 아파트 매매 중개 수수료가 현행 최대 900만원에서 550만원으로 줄어듭니다.

▲질병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6일부터 접종 시작"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코로나19 백신이 정부 허가를 받으면 오는 26일부터 접종이 시작됩니다. 질병관리청은 "25일부터 보건소 등 접종기관으로 백신이 배송되고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4일부터 75만명분(150만도스)이 순차적으로 공급됩니다. 이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경북 안동 공장에서 위탁 생산하는 물량입니다.

▲치솟는 美경기회복 기대감…'인플레' 변수 될까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이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하며 물가를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주식, 채권, 유가 등 각종 지표가 인플레이션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인정하면서도 부양책 회수에 대해서는 선을 긋고 있습니다.

▲항공모함 1만대 분량 탄소포집 기술에 머스크 1000억원 상금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1000억원대 상금을 내건 탄소 포집 기술 경연 대회의 개요가 공개됐습니다. 머스크는 경연대회 참가 팀들이 탄소 포집 능력을 1기가톤(10억톤) 수준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술을 보여주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2월 9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인턴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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