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8브런치] '친환경 잠재력' 터졌다…효성그룹 '시총 7조' 외 경제금융뉴스
[0208브런치] '친환경 잠재력' 터졌다…효성그룹 '시총 7조'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인턴기자
  • 승인 2021.02.08 10:51
  • 최종수정 2021.02.08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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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써머리
브런치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인턴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2월 8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뜬 한글광고…삼성증권 "동학개미 성공투자"

삼성증권이 글로벌 금융 허브 미국 뉴욕의 중심지인 타임스스퀘어에 증권업계 최초로 한글 광고를 내걸었습니다. 삼성증권은 "동학개미의 성공투자, 삼성증권이 함께 합니다"라는 메시지가 적힌 광고를 나스닥 타워 전광판을 통해 내보냈다고 밝혔습니다. 

▲ LG전자, 2만9000가구 하루 전력 사용량 규모 ESS 설비 구축

LG전자가 전남 신안군 안좌도에 4인 기준 2만 9000여 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 가능한 전력을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24시간 모니터링과 원격제어 시스템이 적용돼 있어 문제 발생 시 곧바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 韓 크롬북 시장, HP까지 가세 '3파전'

국내에서는 다소 부진했던 크롬북 시장이 드디어 열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에이서 등 2개 업체만 등록돼 있던 조달시장에 HP까지 출사표를 던지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교육 부문에서 크롬북이 성장하면 향후 일반 기업으로까지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시장이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 마이데이터 무분별 가입 막을 '방지턱' 만든다

정부는 오는 8월 본격화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앞두고 개인이 너무 많은 사업자를 동시에 선택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경고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개인정보를 많은 서버에 저장할 경우 해킹 등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 차량용 반도체 부족해 GM 이어 르노도 감산…현대차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반도체 부족으로 감산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앞서 한국GM도 본사 차원에서 최근 부평2공장의 생산량 감산을 결정했습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확산하면서 글로벌 '빅 5' 중 생산 차질을 빚지 않은 곳은 현대차만 남게 됐습니다. 

▲ "애플카, 전기차업계 경쟁 촉발할 것…경쟁 상대는 구글뿐"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생산이 본격화할 경우, 파트너 완성차 업체와 무관하게 전기차 업계 전반에 치열한 경쟁을 촉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CNBC에 따르면 미국 리서치업체 가트너의 램지 부사장은 애플이 자동차 산업에 뛰어들면 "구글 외에는 필적할 만한 회사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 애플카 협상, 누구말이 맞나…현대차 오늘 재공시

현대자동차그룹과 애플 간 `자율주행 전기차(애플카)` 협상을 둘러싸고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협상 관련 언론 보도에 `비밀주의`를 우선시하는 애플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는 관측이 퍼진 데 이어 급기야 둘 사이 협상이 잠정 중단됐다는 외신 보도까지 나와 관련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 전기차 혁명 기대주…'K자동차'가 달린다

전기자동차 수소자동차 등 미래차 시대가 성큼 다가오자 수직계열화 구조가 장점으로 평가받기 시작했습니다. 앞서가는 현대자동차·기아 덕에 부품업체들도 미래차 시대를 선도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이 글로벌 IT 기업들의 ‘전기차 제조기지’로 떠오르는 것도 이런 수직계열화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입니다.

▲ "애플카 생산, 반도체 업계에도 잭팟"

애플의 자동차시장 진입은 반도체 관련 기업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CNBC는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애플카 뉴스로 애플 주식뿐 아니라 반도체 관련주도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페트릭 호 스티펠 애널리스트는 “애플카는 자동차의 반도체 의존도를 더욱 높일 것이며, 미래의 반도체 수요 확장을 촉진할 또 다른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자율차 눈' 라이다 만드는 루미나, 기술력 탄탄…주가는 고평가

라이다(LiDAR) 및 응용 소프트웨어 기업인 루미나 테크놀로지는 일단 차량용 시장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2025년까지 총 매출의 90% 이상을 차량용 시장에서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상장해, 시가총액 100억달러에 달하는 기업이 됐습니다. 다만 실질적인 매출이 아직 드러나지 않고 고평가 되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친환경 잠재력' 터졌다…효성그룹 '분할효과' 누리며 시총 7조

올 들어 효성그룹주 시가총액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친환경 트렌드가 각광받자 효성 주요 계열사의 경쟁력이 재평가받기 시작했습니다. 2018년 주요 계열사를 인적분할해 쪼그라들었던 효성그룹 시가총액은 올 들어 인적분할 이전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2년 반 만에 분할 효과가 빛을 발했다는 평가입니다.

▲ 삼성전자 역대급 배당에 상장사 배당금 60%↑

지난해 주요 상장사의 배당금이 2019년에 비해 60% 가까이 늘었습니다. 삼성전자가 10조원이 넘는 특별배당을 한 영향이 컸습니다. 124개 상장사의 배당금 증가분 가운데 95% 이상을 삼성전자가 차지했습니다. 나머지 기업 중에서는 LG화학의 배당금 증가폭이 두드러졌습니다. 

▲ '택배값 오르나'…골판지 부족에 배달박스 품귀

지난해 10월 대양제지 안산공장 화재로 촉발된 골판지 박스 공급 부족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시일 내에 해소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입니다. 골판지 박스를 제조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공급 부족 원인에 대한 진단과 분석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 렉키로나주 정부가 직접 구매…내주에 병원 공급 처방·투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5일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CT-P59)`에 대해 임상 3상 자료 제출을 조건으로 판매를 허가하면서 다음주부터 코로나19 환자에게 실제 투여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 셀트리온, 아일리아 글로벌 임상 3상 착수

셀트리온은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인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시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아일리아의 미국 독점권이 2023년 11월에 만료된다는 점에 착안해 CT-P42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 SK바이오사이언스, 3월 코스피 상장

백신 전문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가 내달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합니다. 총 공모주식수는 2295만주로 공모 예정금액은 최대 약 1조4918억원 규모입니다. 상장을 위한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증권이 맡았습니다.

▲ 케토톱·사리돈·청심원…약 값도 줄줄이 오른다

케토톱, 청심원, 사리돈 등 주요 일반의약품 가격이 일제히 인상됩니다. 한독은 최근 `케토톱 플라스타`의 약국 공급가격을 10% 올렸고, 바이엘의 진통제 사리돈에이 공급가격도 오를 예정입니다.

▲ SK가스·E1 "반갑다. LPG 소형트럭 돌풍"

1t 트럭시장에서 액화석유가스(LPG)차량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정부가 미세먼지 배출량이 많은 경유차를 줄이기 위해 LPG 트럭에 보조금을 지급한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습니다. SK가스와 E1 등 국내 LPG업계 ‘빅2’ 실적도 대폭 개선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 현대차, 美생산물량 국내유턴…쏘나타·아반떼 年 7만대 온다

현대자동차가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만들던 쏘나타와 아반떼 물량 일부를 국내 공장으로 가져옵니다. 대신 울산 공장의 SUV 투싼 물량 일부를 넘기기로 했습니다. 일부 국내 공장의 일감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 몸값 키우는 SK텔레콤…계열사 IPO 전담 조직 신설

SK텔레콤이 기업공개(IPO)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계열사들의 증시 입성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중간지주사 전환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계열사 릴레이 상장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을 모색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 백화점, 설 선물세트 매출 신기록

올해 백화점의 설 선물세트 판매가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선물 수요가 급증한 데다 청탁금지법상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높아진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 '쨍하고 해뜬株'…대한항공, 올해 영업익 200% 늘 듯

코로나19의 대표적인 피해주로 꼽혔던 대한항공이 올해 주가가 40% 이상 오르며 고공비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양호한 실적과 아시아나항공 인수 이후 통합 항공사 출범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며 상승세를 타는 것으로 보입니다. 

▲ 'IPO 대어' 카뱅·크래프톤·LG에너지…올해도 '따상' 이어질까

연초부터 IPO시장이 새 기록을 세우면서 공모주 투자에 대한 기대감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올해 주요 공모 예상 기업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 크래프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지,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이 있습니다.

▲ "2·4부동산 공급대책으로 건자재주 好好"

2025년까지 83만6000가구를 추가로 공급하는 부동산 대책이 지난 4일 발표된 뒤 건설사 주가는 오히려 하락했습니다. 차익 실현 물량이 쏟아진 데다 공공 주도 공급으로 건설사 수익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의구심이 작용한 탓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부동산 대책으로 건설자재업체 주가가 재평가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법원 "대우조선, 기관투자가에 612억 배상"

분식회계로 대표와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이 유죄를 확정받은 대우조선해양이 기관투자가들에게 수백억원대 손해배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기관투자가들이 승소한 금액은 모두 합해 612억여원입니다.

▲ '115조 깜깜이 대출'에 속앓이…위기의 은행들

국내 주요 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4~1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된 수익원인 대출 자산이 10%가량 늘었지만 이자마진이 줄어들고 부실 우려에 따른 충당금을 대규모로 쌓은 여파입니다.

▲ PEF가 투자한 기업 일반기업 성장 3배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을 주도해 온 `경영 참여형 사모투자펀드(PEF)`에 인수된 국내 기업들의 성장성이 전체 기업 평균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PEF의 기업 인수와 경영 참여가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메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지금까지 2월 8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인턴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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