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SK케미칼이 국내 대표 백신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를 품은 회사로서 향후 기업 가치 재평가가 이뤄질 전망이다.
1일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SK케미칼은 2001년 동신제약 인수를 통해 백신사업을 시작했으며, 2009년 CSL사에 혈우병 치료제를 라이선스 아웃한 경험을 가진 국내 대표 백신 개발 및 생산 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 지분 98%를 보유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SK케미칼은 2015년 국내 최초 세포배양 3가 독감백신, 2016년 세계 최초 세포배양 4가 독감백신을 개발 및 출시했다"며 "그리고 지난해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글로벌 백신 CMO기업으로 레벨업이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케이칼의 자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코로나19 관련 글로벌 기업과 백신 2건의 CMO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SK바이오사이언스의 L하우스는 세균 및 바이러스 배양, 유전자 재조합, 단백접합 백신 등 다양한 형태의 백신 생산이 가능하며 연간 최대 생산 규모는 약 1.5억 도즈에 달하고, 24시간 가동 시 5억 도즈까지 생산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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