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1브런치] 'LG·SK 소송' ITC 결정이 분수령 외 경제금융뉴스
[0201브런치] 'LG·SK 소송' ITC 결정이 분수령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인턴기자
  • 승인 2021.02.01 10:49
  • 최종수정 2021.02.01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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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써머리
브런치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인턴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2월 1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 LG, 협력사에 설 대금 1.2조 조기지급

LG그룹이 1조2500억원 규모의 협력업체 납품 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운영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중소 협력업체를 돕기 위한 조치입니다.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한 LG 계열사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 9곳입니다. 

▲ GS,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친환경 신사업 발굴 나선다

GS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혁신 스타트업 모집과 육성으로 친환경 신사업 발굴에 적극 나섭니다. GS그룹은 '더 지에스 챌린지(The GS Challenge)' 프로그램에 참여할 바이오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 제네시스 차종 뒤에 ‘e’ 붙여… ‘파생형 전기차’ 대폭 늘린다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본격적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합니다. 특히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전기차 뿐만 아니라 파생형 전기차를 추가로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특허청에 관련 상표를 출원했습니다. 차종 수를 대폭 늘려 고급 친환경차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 韓신산업 경쟁력, 5년 후 美와 격차벌어지고 中에 따라잡힌다

한·미·중·일 주요국의 신산업 경쟁력 전망 조사 결과, 한국의 신산업 경쟁력은 5년 이후에도 하위권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신산업 경쟁력 6개 분야 중 제도와 인프라 부문은 꼴지 수준으로 드러났고 전문인력 부족과 규제, 기술격차 등이 문제사항으로 꼽혔습니다.

▲ 중진공, 中企 '탄소중립 경영 전환' 이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비전 선언'에 발맞춰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 경영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선제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탄소 배출량이 많은 중소 제조기업의 저탄소 배출구조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녹색경영수준 진단, 챌린지 진단, Net Zero 유망기업자금 등을 도입해 운영합니다. 

▲ 금융권 덮친 디지털 공습에 작년 일자리 2.2만개 증발

금융권에 디지털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지난 1년간 일자리가 2만2000개나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금융 및 보험업 취업자는 77만8000명으로, 비교 가능한 지난 2013년 이후 가장 적은 규모입니다. 금융의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금융사들이 인력을 줄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 신재생연료 혼합의무화 비율 3%→5%까지 단계적 확대

산업통상자원부가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관련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개정안에는 현재 3%인 혼합의무 비율을 오는 7월부터 3.5%로 상향하고, 3년 단위로 0.5%포인트씩 올려 2030년 5.0%까지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 최태원 SK 회장, 오늘 대한상의 회장 추대… 4대그룹 총수 최초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서울상공회의소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단독 추대됩니다. 국내 4대 그룹 총수 가운데 대한상의 회장에 오르는 것은 최 회장이 최초로, 역대 SK그룹 오너 중에서도 대한상의 회장 배출은 최 회장이 처음입니다. 최 회장은 수년 전부터 ‘사회적 책임’ 전도사를 자처해왔기 때문에 대한상의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됩니다.

▲ 韓, 배터리전기차 수출 세계 4위

무역협회는 지난해 1~3분기 국내 기업의 배터리전기차 수출액이 전년 대비 65.9% 증가한 39억달러를 기록해, 처음으로 하이브리드카 수출(25억달러)을 넘어섰다고 발표했습니다. 수출액 기준으로 독일과 미국, 벨기에 다음으로 많은 세계 4위입니다. 친환경차 전체로는 세계 5위였습니다. 국내 친환경차 전체 수출(71억달러)에서 배터리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54.7%로 가장 컸습니다.

▲ 'LG·SK 소송' ITC 결정이 분수령…美민사소송땐 합의조건 더 까다로워져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 대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최종 결정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양사는 최근까지도 "합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입장차는 좁혀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정의선 회장, 싱가포르 총리와 면담…글로벌 혁신센터 현장 점검

정의선 현대차그룹이 취임 후 첫 해외 일정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해 리셴룽 총리와 찬춘싱 통상산업부 장관 등을 면담하고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건립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찬 장관은 본인의 페이스북에 "정 회장과 전기차(EV)와 자율주행차에서 무인항공기 등 다양한 모빌리티 솔루션의 전망과 기회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고 올렸습니다. 

▲ "왕자의 난은 없다"…KCC·글라스·건설 황금분할

KCC그룹은 창업주인 정상영 KCC 명예회장의 별세 이후 아들 형제간의 `왕자의 난`은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상영 명예회장이 생전 아들 3형제에게 일찌감치 사업을 3분할해 사실상 승계 작업을 마무리했기 때문입니다. 장남인 정몽진 회장이 KCC를, 차남인 정몽익 회장이 KCC글라스를, 막내인 정몽열 회장은 KCC건설을 맡는 것으로 교통정리가 된 셈입니다. 

▲ 국내로 옮겨붙은 '反공매도 운동'…셀트리온이 1호 되나

미국 게임스톱에서 시작된 ‘반(反)공매도 운동’의 불씨가 한국으로 옮겨붙을 조짐입니다. 그동안 공매도 제도 폐지를 주장해온 국내 투자자들은 셀트리온을 ‘한국판 게임스톱’으로 만들겠다며 여론전을 시작했습니다. 서울에서 청와대와 여의도 일대를 오가는 ‘공매도 반대’ 홍보 버스도 운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 삼성바이오·네이버, 외국인·기관 '큰손' 슬그머니 사들였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26~29일 4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이 기간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 SK케미칼이었습니다. 기관 순매수 1위는 네이버였습니다. 이 밖에 빅히트, 대한유화, LG이노텍 등도 기관이 많이 매수한 종목이었습니다. 대부분 올해도 호실적이 예상되는 종목입니다.

▲ "미래차는 달리는 IT기기"…현대차 '새로운 생태계'에 주목

최근 들어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세를 보이고 자율주행차 개발도 가속화되면서 자동차산업의 밸류체인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비롯한 정보기술(IT) 업종과 전동화 부품, 엔터테인먼트 업종 등이 자동차 관련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금은 미래차 관련주가 다른 산업과 빠르게 융합해가고 있는 대변화의 시작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에스원 건물관리 수요 확대…지난해 영업이익 2천억 돌파

에스원이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도 주력 사업인 보안부문과 건물관리부문 실적 증가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주력 사업인 시스템·통합 보안 시스템을 비롯해 건물관리부문 매출이 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에이비엘바이오 항암제 美 1상 승인

에이비엘바이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ABL503’에 대한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기업이 미국에서 이중항체 후보물질로 임상에 들어가기는 이 회사가 처음입니다.

▲ SK바이오 코로나 백신 '산뜻한 출발'

SK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워싱턴대와 함께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첫 환자 접종(임상 1상)을 시작했습니다. 쥐 동물모델에서 효과를 확인했고, 22~27도의 상온에서도 단백질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상용화되면 훨씬 간편하게 유통할 수 있습니다. 

▲ 공모펀드, 투자자 중심으로…"성과연동형 운용보수 도입"

금융당국이 수익률 저하로 위축된 공모펀드 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판매 보수와 수수료가 투자자 중심으로 개편되고 책임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방안도 마련됐습니다. 펀드 운용성과에 연동해 운용보수가 분기마다 바뀌는 성과연동형 운용보수를 도입할 방침입니다.

▲ 선거철 개미표 의식했나…공매도 금지 3개월 연장 '가닥'

더불어민주당과 금융당국이 공매도 금지를 한 차례 더 연장하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공매도 재개 시점은 예정보다 3개월 뒤인 오는 6월 15일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인 공매도 활성화를 위한 ‘통합 개인 대주시스템’ 은 6월에나 구축될 전망입니다.

▲ "내달 초강력 대출 규제"…마이너스통장 또 급증

신용대출 증가세를 억제해야 하는 은행들이  또다시 마이너스통장 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마이너스통장 대출의 최대 한도를 8000만∼1억원에서 5000만원으로 줄였습니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는 28일 금리를 0.1%포인트 높였습니다. 

▲ 전경련, 올해 손익분기환율 1093원 예상…수출 7.4% 증가 전망

주요 수출기업의 올해 손익분기점 연평균 환율이 평균 1093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와 함께 수출기업들은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수출이 7.4%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수출감소 기저효과, 백신 개발 이후 경기회복, 미중 무역분쟁 완화 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습니다.

▲레딧 설립자 "게임스톱 숏스퀴즈는 '월가 점령' 운동의 진화"

레딧의 공동설립자인 알렉시스 오하니언은 게임스탑의 숏스퀴즈가 월가를 점령하라 운동에 비견되 수 있으며 이게 뉴 노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게임스탑 거래의 발단은 정치적인 것이 아닌 스스로 진화하고 생명력을 갖는 다른 온라인 움직임과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워런 의원 "미 증시는 억만장자 놀이터…부유세 도입해야"

엘리자베스 워런 미국 상원의원은 미국 주식시장이 카지노와 같고 실제 경제를 반영하지 못해 미국인들에게 해악이 되고 있다며 부유세 도입을 촉구했습니다. 부유세 신설과 함께 시세 조작에 대한 SEC의 지침을 명확하게 제정하는 것이 효과적 방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화이자 CEO "향후 코로나 변이, 백신에 굴복하지 않을 수 있어"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는 향후 나오는 코로나 19 변이에 백신이 효과적이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습니다. 다만 백신의 공급 능력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드러내며 2분기 말이면 화이자가 약속한 규모의 공급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2월 1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인턴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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