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8 퇴근길] 삼성 이재용, 법정구속 외 경제뉴스
[0118 퇴근길] 삼성 이재용, 법정구속 외 경제뉴스
  • 원세영 인턴기자
  • 승인 2021.01.18 17:45
  • 최종수정 2021.01.18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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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써머리
퇴근길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인턴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월 18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2%대 하락 마감 3013.93 (-2.33%)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2% 넘게 하락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3% 하락한 3013.93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도 2.05% 내린 944.6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달러환율은 4.5원 오른 1103.9원으로 상승마감했습니다.

▲이재용, 파기환송심서 징역 2년6개월 실형··· 법정구속

 '국정농단 공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됐습니다. 파기환송심은 대법원의 파기환송 취지에 따라 이 부회장의 뇌물공여에 따른 횡령액을 86억8000여만원이라고 봤습니다. 또 삼성 준법감시제도의 실효성이 충족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양형 사유로 반영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식약처 자문단 "셀트리온 항체치료제 임상3상 전제로 허가 권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치료제 검증 자문단이 셀트리온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의 임상 3상 수행을 전제로 품목허가를 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치료제가 코로나19 증상 개선 시간을 3.43일 줄이는 등 통계적 유의성을 보인데 따른 것입니다. 다만 바이러스가 '음성'으로 전환되는 시간에서는 통계적 유의성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대차잔고 많은 ‘코스닥 바이오’ 우려

공매도 금지 시한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차잔고가 큰 바이오 업종을 중심으로 지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매도의 주요 타깃이 돼 주가 하락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공매도의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대차잔고의 상위 1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바이오 종목입니다.

▲거래소, 'KRX BBIG K-뉴딜 리스크컨트롤 12% 지수' 발표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9월 발표된 K-뉴딜지수를 활용한 전략지수인 'KRX BBIG K-뉴딜 리스크컨트롤 12% 지수'를 18일부터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위험노출정도를 사전에 설정하는 '목표변동성 투자전략'을 활용해 하락장에서의 손실을 줄입니다. KRX BBIG K-뉴딜지수의 변동성을 고려해 지수 상품화에 적합한 수준인 12%를 목표변동성으로 설정했습니다.

▲SK하이닉스 소비자용 SSD 국내 첫 출시…삼성전자와 경쟁

SK하이닉스가 소비자용 SSD 저장장치, 'Gold P31'과 'Gold S31'을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2019년에 미국 시장에 먼저 선보이고 호평을 받은 슈퍼코어(Super-core) SSD 시리즈로, 이에 따라 SSD 시장에서 라이벌 삼성전자와의 경쟁도 가열될 전망입니다.

▲‘아시아나CC’ 보유 금호리조트 누가 품나

이번주 인수합병 업계의 ‘빅뉴스’는 단연 아시아나CC를 보유한 금호리조트 본입찰입니다. 아울러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 프라이빗에쿼티(PE)의 W컨셉 본입찰에 어떤 인수후보자가 참여할지도 관심입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는 이달 마침표를 찍을 전망입니다.

▲삼성전자·LG화학…열흘간 4.7兆 판 연기금

증시 ‘큰손’인 연기금이 올들어 코스피시장에서 5조원에 가까운 매물을 쏟아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가가 많이 오른 종목을 위주로 팔아 치우며 자산 배분 정책에 따라 국내 주식 비중을 조절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연기금 매도세는 당분간 더 이어질 전망입니다.

▲삼성·현대차 상승 꺾이고 '곱버스'만 올랐네

지난주 장중 3260선까지 올랐던 코스피가 3000선대마저 위협하며 미끄러지면서 상승 랠리에 취해 뒤늦게 증시에 뛰어들었던 개인 투자자들이 울상입니다. 1월 둘째 주 지수가 보합권서 등락이다가 하락하자, 이 기간 개인들이 사들였던 종목 대부분이 고꾸라졌기 때문입니다. 유일하게 오른 종목은 지수 하락시 수익이 나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 상장지수펀드(ETF)'입니다.

▲외환관리법 어긴 증권사들...금감원에 무더기 적발사례

금융당국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사항을 무더기로 적발했습니다. 지난달 초 미래에셋대우를 시작으로 NH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에 대한 외국환 거래법 위반 혐의를 확인하고 검찰 통보를 했거나 준비 중입니다. 이들은 모두 해외펀드 지분 10% 이상에 10억원이 넘는 자금 투자 과정에서 금융당국에 미리 신고하지 않은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습니다.

▲글로벌 돈줄, 弱달러에 신흥국 ‘러시’… 韓 증시서는 ‘머뭇머뭇’

미국 달러 가치 약세로 올해 신흥국 시장에 기회가 있다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최근 신흥국 펀드로 글로벌 자금이 대규모 유입됐습니다.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세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한국은 아시아 주요국과 비교할 때 외국인 순매수가 상대적 저조한 편으로 나타났지만, 전문가들은 “최근 주가 상승 속도가 가파른 데 따른 일부 기계적 조정”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 작년 中 판매 12년만에 70만대 붕괴

현대자동차그룹의 지난해 중국 판매량이 12년 만에 70만대 선을 밑돌았습니다. 사드 사태 이후 중국 시장에서 고전 중인 현대차그룹은 코로나19 악재까지 겹치며 좀처럼 부진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아픈 손가락’ 중국 시장의 부진을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와 고급화 전략으로 넘는다는 목표입니다. 

▲현대위아, 전기차 전용 열관리시스템 국내 첫 개발 성공

현대자동차그룹 부품 계열사인 현대위아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 중 처음으로 전기차의 구동 부품과 배터리 부분을 통합해 열을 관리하는 모듈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모듈은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탑재가 확정돼, 오는 2023년부터 양산에 들어갑니다. 

▲아우디, 반도체 모자라 “생산 차질”

‘반도체 대란’이 자동차 업계를 덮치고 있습니다. 미국 포드에 이어 독일 아우디도 공장을 일부 멈추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뒤스만 아우디 CEO는 “생산차질이 2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없어서 못파는 시스템반도체…중견사들도 신났다

최근 시스템반도체시장이 초호황 국면에 들어서면서 삼성전자는 물론 DB하이텍과 실리콘웍스 등 중견 반도체회사들에도 주문이 몰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와 DB하이텍은 최근 주문이 몰려 공장 가동률이 100%에 달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실리콘웍스 등 반도체 설계를 주력으로 하는 팹리스업계도 호황입니다.

▲호반산업-포천시, '고모리에 산업단지' 사업협약 체결

호반건설이 경기도 포천시에서도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진행합니다. 호반산업 컨소시엄과 포천시가 사업협약을 체결한 고모리에 산업단지는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일대 약 26만㎡에 복합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엔씨 K팝 플랫폼 '유니버스' 사전 예약 300만 돌파

엔씨소프트의 케이팝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가 1월 14일 기준 사전 예약 300만을 돌파했습니다. 유니버스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팬덤 활동을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올인원 플랫폼으로, 사전 예약에는 전 세계 188개국 케이팝 팬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사전 예약자 중 해외 이용자의 비중은 73%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SK이노베이션, 배터리 특허 소송 입장차 여전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특허 소송을 두고 연일 격한 대립 양상을 보입니다.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 최종 판결을 앞두고 합의 진전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각사의 주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재계 저승사자' 공정위 기업집단국이 부과한 과징금 1400억원

'재계 저승사자'로 불리는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국이 지난해 물린 과징금은 1400억원으로, 전년 보다 30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2017년 9월 기업집단국 신설 이후 일감 몰아주기를 집중적으로 겨냥한 조사가 늘어났고 출범 3년을 맞은 지난해에는 제재가 많이 이뤄졌습니다. 공정거래법 전면 개정으로 일감 몰아주기 제재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익공유제 압박 와중에…공정위, 플랫폼 기업 감시 강화키로

공정거래위원회가 배달의민족과 같은 배달앱, 중고거래장터, 구글플레이스토어 등 각종 온ㆍ오프라인 연계 플랫폼 기업에 대한 감시망을 더 촘촘히 조입니다. 정치권에서 ‘이익공유제’ 적용 첫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이익을 늘린 플랫폼 기업’을 겨냥한 가운데, 주요 플랫폼 기업에 대한 압박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넷플릭스法 대상기업에 넷플·구글·페북·네이버·카카오·웨이브

구글, 페이스북, 넷플릭스, 네이버, 카카오, 콘텐츠웨이브 등 6개 콘텐츠 기업(CP)이 망 품질 관리 의무대상으로 지정됐습니다. 이들 기업은 단말기 종류나 가입한 통신사에 관계없이 이용자들이 편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해야 합니다. 해외 CP들도 망 품질 의무를 지게 된 만큼, 향후 망 이용료를 받을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구독경제 시장규모 40兆 … 네이버·카카오도 뛰어들었다

국내 대표 IT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구독경제 사업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편리함과 친숙함을 무기로 사람들의 일상생활 전 영역에서 수익 모델을 창출하고 충성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카카오는 ‘이모티콘 플러스’와, 개인용 월정액 클라우드 ‘톡서랍 플러스’를 출시했고, 앞서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출시했습니다. 

▲구글, 대형 악재에도 2100달러 넘본다

구글은 올해 반독점 소송 리스크와 블루웨이브에 따른 빅테크 규제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2100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오히려 코로나19 위기 극복 과정에서 광고사업의 회복과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으로 수익률이 크게 오를 것이란 분석입니다. 미국 증권가에 따르면 구글(모회사 알파벳)은 최근 1년 간 주가가 20% 급등했습니다.

▲“‘애플·소니·바이두’ 완성차 진출 … 車산업 파괴적 변화”

애플·소니·바이두 등 IT 기업들이 완성차 시장 진입을 노리면서 전환기를 맞은 자동차 산업에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자동차 산업이 △하드웨어 플랫폼 제공 △소프트웨어 플랫폼 제공 △생산·통합 기능으로 3분할하면서 향후 완성차와 빅테크,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기업 간 협력과 경쟁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이종 산업 간 협력이 결국 상대방 영역까지 장악하기 위한 경쟁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中 경제 나홀로 플러스 성장 '코로나19의 역설'

지난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101조5986억위안(1경7271조7620억위안)으로 잠정 집계돼 1년 전과 비교해 2.3%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세계 주요국 가운데 유일하게 플러스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1월 18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인턴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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